1)

어제 밤에는 제법 장대비가 내렸다, 장마처럼....

장마가 사라졌나?  이 비는 장마가 아니고 태풍 할룰라가 몰고온 비 같으데......

하늘이 뚫어진 것 같이 한달 내 내리는 비!

이것이 한국의 장마비다.

아직 운전과 자가용이  보편화되지 않았을 시절인데

명신이가 방배동 자기 집에서부터  대전 학교 앞에서 꼬마들과 살고 있는 내게 

장대빗 속을 차를 몰고 내려와 생일 축하 해주던 일은 잊혀지지 않는다.  1986?  87?

2)

인천향우회에  우리 인일7 몇이 참여하게 된지 여러해가 지났다.

김학준 전임회장께서(제고5회)  이제 고사하셔서 신임회장 박호군 전 과기부 장관께서(제고 10회) 새 사령탑이 되었다.

김학준 회장님이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이셔서 그간의 모임은 동북아역사재단 강의실에서 강의를 듣기도 하였고

용산우체국 뒤 용수정에서 주로 모임이 있었는데

신임회장님은 낮 모임을 조찬모임으로 바꾸시고, 장소는 앰배서더 호텔(퇴계로5가)에서 모임을 갖겠다 하심.

그러니....   용수정 만원 식대도 다르죠. 만원 회비는 마마 삼만원선이 되겠고요....

조찬모임 참석 희망하시는 열혈인천 7기는 저에게 귀뜸해주세요.

3)

며눌이 파리에서 MBA 마치고 스페인 회사  <캐롤리나 헤레라> 한국지사장으로 발령을 받은지 7개월째...

나도 명품이 뭔지 조금 알게 되고, 이해도 생겼다.  CH 다음시즌의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사진으로라도 만나보세염~  (압구정로 451번지 혹은 롯데 애비뉴엘 CH 방문하실 분은 나에게 문자메시지 줘요.

뛰어가 밥살게: 남녀노소 전품목에요, 가방 머풀러... 패션 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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