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캐나다 밴쿠버에 가서 보고픈 친구들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단다.
언제나 변함 없이 곱고 따뜻한 순자와, 36년만에 만났어도 그 고운 미소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소녀 같은 순희.  빗길에 한시간반이 넘게 달려 와 준 끼와 멋으로 똘똘 뭉쳐져 있는 사랑스런 정숙이. 그리고 우리들의 만남을 자신들의 기쁨인양 푸근한 웃음으로 지켜 봐 주던 네분의 짝궁님들.

  어느새 다시 가고픈, 다시 보고픈 친구들의 사진을 7기 갤러리에 올려 놓았어.  다음에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 갈 수 있음 얼마나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