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집 떠나면 개 고생이라는데 .....

캘리포니아의 백두 대간이라 일컬어지는 John muir trail은(일명 JMT).....

총 길이가 358km로  서울에서 부산 조금 못 미치는 거리로 완주하자면 20여일이 걸리나

우리는 3번에 나누어 종주 할 계획으로 작년에이어 올해는 140km를 9일간 걸을 예정임

해발 고도 3000m를 오르내리며 13kg 정도의 배낭을 메고 9일간 걷는다는것은 쉬운일은 아니나

나이가 들면 조금 더 어려워 질것 같아 두려움과 조바심으로 짐을 꾸려봅니다

JMT 트래킹후 UTHA주로 넘어가 Zion canyon 트래킹후 La Vagus로 넘어가 공연물을 관람하고 돌아 올 예정임

2015년 7월 25일 출발 8월 14일 귀국

인천 공항 델타 카운터앞

LA북동쪽에 있는 Lone pine city

씨애라 네바다 산맥으로 가는 하이커들은 모두 이곳에 들러 정보도 듣고 허가증도 받는다

올해도 이곳에 들러 정보도 듣고 우리의 일정도 소상히 알려준다

오늘의 야영지인 Coldwater camping ground

지명 만큼이나 기온이 서늘 합니다

이곳도  해발고도가  2740m 정도로  높이로만  본다면 이미 백두산 높이.....

 다운 쟈켓을 입을 정도로 서늘함

떠나온 서울은 삼복 중이라 찜통일 텐데.....

 Trailhead앞에서

우리는 오늘 이곳에서 출발하여 Duck pass(해발 3240m)를 지나 Purple lake 까지 15km 걸을 예정임

함께 할 친구분들

올해는 LA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야영하고 다음날 트래킹을 시작하여

시차문제, 고도적응도 어려워 첫날 트래킹이 몹시 힘들었다 

위에 보이는 초록색 가방은 라면등의 음식을 나무 가지에 매달아

혹시모를 곰들로 부터의 약탈에 대비하기위한것

이곳 역시 곰들의 영역이니까...

오늘의 야영지인 purple lake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