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이 멋지게 폐막하고  

(막판에 이북의 3인방 출현으로 남북대화 재개라는 희망을 더하고... )

개막식을 되돌이켜 생각하니.... 훌륭한 기획,   뛰어난 예술인들 그리고 많은 자원봉사자 들이 있었다.

그중 조수미가 부른 < 아시아드의 노래> !

 

시도

곡도

노래도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마스게임도)

모두 훌륭했는데..... 오늘 아침 <한국 한국인>시간에 그 시를 지으신 고은시인이 초청되었다. 

 

 

시인의 말이 이처럼 하나하나 아름다운 줄 정말 몰랐다.

작품뿐이 아니라 생활의 대화가 다 詩語들이네!

사회자가 부인의 안부를 물으니,   <아내는 본질, 나는 현상>이라고 답하신다. 아, 숨 멎을듯한 쇼크!

 

나이 오십에 ....고졸자 땡중이..

중앙대 영문과 이상화교수와 결혼.... 30년을 동반하심.

 

우리 본질들아,  중심 잘 잡아야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