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많이 보고팠던 홍은기가 씨애틀에 아들네 왔다 이 곳 LA까지
친구를 만나겠다고 LA에 왔다.
30여년만에   그리도 보고팠던 친구를 만나니 너무 반갑고  또 그 동안 변한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틀하면서 새삼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절감하였다.
여전히 조용한 듯 하면서도 조용히 웃기는 은기는 여전하였다.
모처럼 가게를 하루 쉬고 주일날 우리 교회에서 함께 예배를 보고 김정자, 이명숙, 방혜순, 홍은기, 김춘자
모두 5명이 차를 타고  한번도  스탑하지 않고 시속 100마일로 달려서 4시간만에 라스베가스에 도착하였다.
Pariㄴ Hotel에 여장을 풀고  같은 호텔에서 멋있는 디너를 하고 달려가 그 옆 호텔인 Bally Hotel에서
유명한 쇼 "Jubiie Show"를 우리 모두 함께 보았다.
은기가  놀랍다며 아주 재미있게 쇼를 보아줘서 참 맘이 흐믓하였다.
미국에서 30년 이상을 산 방혜순과 김정자도와 이명숙도 이  쇼를 첨 본다면서 모두들 즐겁게 쇼를 보고
한시간정도  스랏머신을 놀고(아무도 못 땃다)  바에 들어 와 5명이 다 함께 한 방에서 떠들다 새벽 2시가
다 되어 잠깐 잠이 들었다 6시반에 또 일어나서 자쿠지를 하고 아침먹고  라스베가스 호텔 관광을 했다.
씨저스호텔, 미라지호텔, 베니시안호텔, 윈호텔, 벌라지오호텔등...
누가 우리더러 60을 바라보니 노인네라 할까????
이 호텔 저 호텔 뛰어다니면서 구경 하였다.
서로 믿거니하고 카메라를 가지고 오지 않아 일회용 카메라를 하나 사가지고 찍어서 이 홈에 못 올리는 것이
참 아쉽다.
참 좋았다.  같은 학교릏 나왔다는 것으로 우리를 끈끈한 줄로 묶어 허물없이 맘 편하게 얘기하고
함께 자고 먹고 하는것이 너무 편하고 좋았다.

오늘 은기는 명숙이와 함께 Palm Spring에 있는 Factory Oullet에 샤핑을 하러 갔다.
어제 밀렸던 손님으로 아침부터 바빠서 이렇게 오후에야 우리 동기들에게 알리고 싶어 이렇게
두서없이 몇자 올린다.  기순이와 광숙이가 궁금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