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생각]

 

  엊그제,

  난 인천 언니네 집엘 갔었어.

 

  그런데,

  언니는 손녀가 시온[8세], 나영[6세], 둘이 있어.

 

  *시온---할머니 북한에서 [핵-미사일]  만들수 있다고 하던데 그게 뭐예요?

 

  *할머니[언니]--- 그건 아주 무서운 폭발물인데,

                          서울에 떨어지면 서울 사람 다 죽고,

                          인천에 떨어지면 인천 사람 다 죽을 걸.....

 

  *시온- --할머니 무섭다? 그치.

 

  *할머니---난 여한이 없다. 언제죽어도.....하느님이 부르시면.

 

  *시온---난, 죽는 것 무서워. 그리고 더 살아야지 억울한 것 같아요.

 

  *나영---(가만히 듣고 있던.)

           그래도 언닌 나보다 덜 억울하잖아.

 

   정말,

   우리들은 마음의 여유를 가질 때가 된 것 같아.

   우리친구들도

   덜 억울하게 보람된 날들이 되길바래.

 

   점점 날씨도 더워지는데,

   항상 건강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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