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들은,

미국에서 온 춘자 덕분에

옛 향수 가득한

배다리 *문화반점에서

 

춘자보고 싶다고 힘든 걸음 마다않고 달려온

***7기 10명과

우리 ***6기 12명이 모여

반가움을 나누던 웃음꽃 마당엔

 

중국요리와 쑥떡,

귀한 두릅나물,

그리고 봄술이 함께 했고

 

서로 보고팠던 마음,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

서로를 격려하는 마음이 모여

더 큰 사랑과 더 큰 봄볕으로 우리들에게로 달려옴을 보았어.

 

 

우리들은

평소 보기 어려웠던 *사진전을 보고 찻집으로 옮겨

못다한 얘길 나누기로 했어.

 

춘자야,

만나서 반가웠고

봄날에 고국에서 얻은 큰힘으로

앞로 언제나 봄날이길 바래.

 

친구들 모두모두

만나서 반갑고 고마웠어.  늘 봄날이길 바래.

 

 봄날1.jpg 봄날2.jpg 봄날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