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으로 가는중  안재숙을 만났다

 

플렛홈으로 들어오는 지하철 차 안에 재숙이가 보인다는 그 자체만으로 나도 모르게

행복한 느낌의 마음의 문이 확~~열린다

 

우리의 만남은 그런게 아닐까?

 

내 인생의 가장 예쁘고  꿈 많았던 어린 시절을 함께 했다는 그 역사 만으로도

 

그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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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좋은 우리가 또 만났다

 

그것도 인일 동문 가을 문화축제에서..........

 

 

 

 

(  무대에서 내려와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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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된 영문인지 선수로 애쓴 구경분이가 빠져있네...오호 통재라~~

 

 

 

(   총 동창회 까페에서 갖고온 우리 6기의 단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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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행복한 인일 가을 문화제를 마감하며....

 

 

우리 송미현 회장은 오늘을 위해 수고하는 친구들에게 맛있는 밥 사먹이며 신경쓰며

 

모든것을 총괄 하느라 책임감에 어께가 무거웠겠지만

 

그래도 보람을 느끼며 행복했을 것 같고

 

 

무용을 해준 12명의 선수들은 무용 연습을 위해 즐거운 만남을 하며

 

안돼는 춤동작 익히랴 하하 깔깔..행복했을 것 같고

 

 

기옥이는 바람 불면 쓰러질 것 같은 몸매에서 어찌 그런 엄청난 에너지가 나오는지...

 

그런 갸날픈 몸으로 친구들을 가르치랴  힘들었어도 분명 많이 행복했을 것 같고

 

 

김명숙은 거금을 내어 수고하는 친구들에게 맛있는 밥을 사주면서

 

격려하며 행복했을 것 같고

 

 

재숙이는 건강 문제로 참석하진 못했지만 격려 금일봉을 보내주며 수고하는 친구들이

 

맛난밥 먹고 힘낼 것을 기대하며 행복했을 것 같고

 

 

양수는 작은 선물이라도 친구들에게 전해줄 마음을 먹으며 행복했을 것 같고

 

 

오늘의 이런 큰 행사를 치를수 있는 초석을 만드느라 애쓴 정외숙이는 역대 총동창회장 자리에 앉아

 

오늘의  발전한 모교동문 행사를 흐믓한 눈으로 바라보며 행복했을 것 같고

 

 

 

그밖의 우리 친구들은 오늘 만나서 함께 얘기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일 동기들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행복한 발걸음을 했으리라 믿는다

 

 

 

또 그동안 행사 준비에 참여해 왔으나 시어머니 상을 당해 참석하지 못한 수경이도 내가 생각하기엔 분명 행복했을꺼야

 

 

나? 편치않은 다리를 이끌고 열심히 쫒아 다니는건 바로 그 "함께 하는 행복" 때문이지...

 

 

친구들아~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행복을 만들어 나가자~~~~~^^

 

 

 

 

이런 행복의 장을 마련해준 이미자 총동창 회장님을 비롯한 애쓴 동문 운영위원진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자

 

 

인일이어서 행복하다 그치?

 

 

 

우리 회장 송미현아 정말 수고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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