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이사 와서 세 번째 벚꽃철을 맞는데 철길만 건너면 되는 지척의 거리임에도 가 보지를 못 했었다.

올해에도 놓치면 더욱 윤중로 벚꽃 구경은 힘들 것 같아 오늘은 작정을 하고 나섰다.

날이 어두워 지고 조명이 들어 오기 시작하니 진해에서 보던 벚꽃과는 또 다른 느낌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