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 게시판담당 : 최애자 - 6회 다움카페가기
글 수 447
6회 카페 게시판에 등록이 안되어 몇번 시도하다가 실패하고 이곳에 문을 두드려 봤다
우리 소연이가 어느새 커서 초등학교 입학을 했다
너무 가물어 비좀 와야한다고 모두들 기다리던 그비가 하필 왜 입학하는날 오냐고 가벼운 불평을 해보며
설레는 마음으로 나도 입학식에 따라 나섰다
큰애 입학시키며 아이보다 엄마가 더 들떠 좋아햇던 그때가 머리속에서 고스란히 재생되어 생각나고 어느새 그애가 가정을 이루고 그자식이 학교에 가게 됬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고 대견하더라
엄마가 일을해야해서 낳은지 21일 지나고부터 데려와 이제껏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어쩌다 감기로 열이펄펄나면 밤새 업었다 안았다 지새워가며 내손으로 주물러 키워서 인지 아무래도 정이 더가네
아이들 입학하고 겨울보다 더 추운 꽃샘추위라고 걱정하며
경쟁사회로 한발 내딛은 우리 손녀딸 축하를 해야하나 위로를 해야하나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고생문으로 들어선것같아 안스럽기도하다
우리 소연이가 어느새 커서 초등학교 입학을 했다
너무 가물어 비좀 와야한다고 모두들 기다리던 그비가 하필 왜 입학하는날 오냐고 가벼운 불평을 해보며
설레는 마음으로 나도 입학식에 따라 나섰다
큰애 입학시키며 아이보다 엄마가 더 들떠 좋아햇던 그때가 머리속에서 고스란히 재생되어 생각나고 어느새 그애가 가정을 이루고 그자식이 학교에 가게 됬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고 대견하더라
엄마가 일을해야해서 낳은지 21일 지나고부터 데려와 이제껏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어쩌다 감기로 열이펄펄나면 밤새 업었다 안았다 지새워가며 내손으로 주물러 키워서 인지 아무래도 정이 더가네
아이들 입학하고 겨울보다 더 추운 꽃샘추위라고 걱정하며
경쟁사회로 한발 내딛은 우리 손녀딸 축하를 해야하나 위로를 해야하나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고생문으로 들어선것같아 안스럽기도하다
2007.03.08 10:10:12 (*.121.98.226)
먼저 축하 인사부터해야지 나도 서영이를 5일 어린이집에 처음 보냈다
서영이 혼자 안으로 들여보내고 서영이 엄마는 추위에 벌벌 떨면서 분마다 나에게 보고한다
그런데 두시간 내내 "엄마 엄마" 부르며 울어 선생님이 우리 애만 안고 놀이를 했단다
다음 날도 한시간 쯤 울었나보다 어제 삼일째 되는 날 쬐금 울었다니 적응하려나보다
할머니때문에 너무 과잉보호했나 걱정도 되고 참 교육이란 이렇게 힘든가보다
내 자식은 객관적으로 기른 것 같은데 손주는 더 힘드네
서영이 혼자 안으로 들여보내고 서영이 엄마는 추위에 벌벌 떨면서 분마다 나에게 보고한다
그런데 두시간 내내 "엄마 엄마" 부르며 울어 선생님이 우리 애만 안고 놀이를 했단다
다음 날도 한시간 쯤 울었나보다 어제 삼일째 되는 날 쬐금 울었다니 적응하려나보다
할머니때문에 너무 과잉보호했나 걱정도 되고 참 교육이란 이렇게 힘든가보다
내 자식은 객관적으로 기른 것 같은데 손주는 더 힘드네
왜 글이 등록이 안되었는지 모르겠네.
이 번에는 내가 퍼다가 올려줄께 다음에 다시 한 번 시도해 봐라~
나는 두 놈을 다 아직 대학졸업도 못 시켰는데
너는 벌써 손주를 초등학교에 입학을 시킨다니 부럽다.
나는 언제나 손주들을 초등학교에 입학시킬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