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릴 밖으로 잡아 끄는 요즘

눈만 돌리면 꽃이고 꽃이네.

화려한 봄꽃만 예쁜게 아니고,

연두빛의 잎과 풀들도 정말 아름다워.

 

우리들 눈을 끌지 못하는 작은 꽃을 지닌,

나무나 풀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노라면

[존재 가치와 힘]이 느껴져.

 

 

벚꽃과 진달래 그리고 목련의 화려한 꽃이

정말 미련없이

다음의 후대[잎]을 위해 양보하는 미덕과 용서를 보면서,

우리네들이 배워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어.

 

서운한 감정과 미움의 용서는 바로

***나***를 위해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어.

 

봄꽃의 화려함은,

그래서 더욱 박수를 받고 있겠지?

 

우리 친구들도,

봄꽃같은 화려함과 슬기로움으로

어디서든 활기 찬 매일이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