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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국립현충원 한바퀴 돌다가 찍은  사진이야.

 

   

  [봄꽃의 위대함.]

 

   꽃을 잎보다

   먼저 보여주는 봄꽃의 힘은

   정말 위대한 것 같아.

 

   봄꽃들은

   다른 꽃들 보다 먼저

   우리들에게 기쁨을 주기위해

   크고 큰 인내를 이겨냈겠지?

 

   봄꽃은,

   한편 안스럽기도 하고 애처럽기도 해.

   왠지,

   남을 위해 양보하고 참는 *엄마 맘 같기도 하고......

 

   난,

   봄꽃도  좋지만,

   그냥 뾰족이 내민 새싹이 좋고,

   길가의 냉이와 쑥이 좋고,

   그냥 돋아나오는 잡초들이 아름다워.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제 할일을 묵묵히 해냄이 아름다운 것 같아.

 

   어제 *김연아 선수의 갈라쇼를 보며,

   순간의 영광을 위한

   노력은

   표현하기 어려울만큼  커다람도 느껴졌어.

 

 

   남들은 *기쁨의 눈물이라고 했지만,

   왠지 큰 서름의 눈물 같기도 하더라고........

   그리고,

   4위를 했던 *아사다 마오 선수에게도 더 큰 박수를 보내고 싶었어.

 

   난,

   *보통사람이 좋아.

   정말 좋아서 무엇인가를 그냥하며 사는사람.

 

   난,

   운동도 선수말고, 그냥 놀이삼아 하는사람이 더 좋아.

   길거리 농구를 즐기며,

   한강변 걷기를 즐기며,

   그냥 자전거 타는 사람이 좋고,

   그냥 산에 오르는 사람이 좋아.

   일[직업]도 자기가 정말 좋아하는 일 하고.........

 

   난,

   봄꽃의 위대함에 박수를 보내지만,

   그냥  새싹을

   보여주는 풀들이 예뻐.

 

   무슨일이든 쉽게 생각하고,

   모두들 즐겁고 건강하길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