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박화림
어제 저녁 딸네 식구들이 와서 아직 모두들 꿈나라를 헤메고 있다.
아픈 손가락 무릎쓰고 이것 저것 장만해 놓았구만 시댁에서 기름기 있는 음식 너무 먹어 칼칼한 김치 비빔국수가 먹고 싶다나~ 뭐라나~
모두다 잠들었는데 혼자만 일찍 눈이 떠져서 차한잔 타서 컴앞에 앉았다.
지난 월요일 (16일) 김포 국제공항 3충 "더 스카이 온" 뷔페에서 5기 이사회가 있었다.
이젠 이사회고 뭐고 그냥 시간 있는 친구들 모두 오면 된다.
그날 카메라를 안가져가서 핸폰으로 사진을 찍었는데 조명 탓인지 3분의 일이 어둡게 나왔어.
그리고 찍긴 찍었는데 핸폰의 사진을 홈피로 옮기는 방법을 모르니 난감~
댓글은 안달아도 읽기만 하는 친구들 ~ 궁금해 하는 친구들이 있어 올린다.
총 36명이 참석했고 정옥이가 5기 회장턱을 아주 거하게 쐈어.
맛난 음식 많이 먹고 배두드리며 왔다.
정옥아~ 땡큐여~
모두들 남은 명절 연휴 즐겁게 보내기를 ~
울지마 ~!
담에 또 찍지 뭘
열심히 찍더니....괜찮아.....
송편은 먹었니?
우린 사돈댁에서 직접 만드신 송편을 보내 주셨는데
정말 맛있더라.
사먹는거하군 달러.
내일 까지 토란국 먹어야 할것 같애.ㅎㅎㅎ
딸네는 모두 가고?
요즘은 뭘 자꾸 잊어버린다.
수첩에 적어 놓고도 지나치거나 옆에 갖다 놓고도 나올땐 그냥 나와버리는 경우가 많아.
자주 그러니까 조금 슬퍼지기도 하네.
딸이 알켜준데로 핸폰에서 옮기긴 했는데 핸폰에 있는 사진이 옛날 사진까지 다 375장이래~ ㅎㅎ
너무 많아서 부분 삭제 한다고 하다가 다 삭제 됬어~ 젠장.
우리 딸은 엄마 손 또 아픔 어쩌냐고 가려고 하는데 애들이 한밤 더 자고 가야한다고 난리쳐서 오늘 간데.
에미는 아침 먹고 가자고 하고 예은이는 또 자고 낼 가거나 저녁까지 먹고 가자고 하고~
설겆이 해줘도 계속 뭐 해먹이느라 ~ 놀아주느라 뼈골 빠진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지들끼리 놀거나 말거나 10시쯤 골아떨어졌더니 새벽 4시에 일어났어.
지금 모두 한밤중이지~
어제 숯불 바베큐 하고 들께보숭이 튀겨줬더니 고기는 남기고 들깨보숭이는 다 먹었어.
우리 예은이가 어찌나 맛있게 먹는지 오늘 밭에서 따서 한번 더 튀겨먹여 보내려구~
암튼 오늘도 안가면 병날것 같음.
화림아!
네글 읽으며 얼마나 웃었던지....
이제는 막 나가는 조폭 아줌마 같애.
사정 할것도 애원할것도 없이
니네들 맘대로 하세요지?
맞아 화림인 열심히 컴방 지키는데
아무도 대답도 없고 반응도 안하고
화림아 !재미 없지?
그래도 무던한 우리친구, 글구 책임감 강한 화림이
우리도 옆에서 노력할께.
너의 후덕한 모습을 계속 볼수있게......
정옥아~
그날 과용했지?
영화 보는데 동생들이 어찌나 전화질인지~ ㅋㅋ
영화 한번 편하게 보는 꼴을 못봐요~
올케 생일이라고 빨리 오라고~
저녁에 동생네 가서 저녁 또 먹었지 뭐냐~
한번 찐 뱃살 어쩜 그리 안빠지고 붙어있니?
넘 어쩜 그리 날씬하니~ 부러워죽겠다~ 옷도 맘대로 입어두 되구~
애들이 댓글 잘 안쓰니 재미없지만 ~ 워쩌것시유~ ㅎㅎ
이모티콘의 여왕 용선이까지 눈 아프다고 잘 안들어오니~ 에휴~
괜찮아~ 그냥 불꺼짐 꺼진데로 ~ 맘내킬때 들어오고 맘내킬때 쓰는거지 뭐~
추석 잘 보내고 모임때 또 보자~
화림이 집 안팎으로 수고가 많네.
자주 못 들어와서 미안해.
전에는 일종의 댓글 책임감 중독(아무도 맡기지도 않았는데 ㅎㅎ)같은 게 있었는지
불꺼지면 안타까워 죽겠더니 나았나봐?
아무렇지도 않다.
까이꺼 꺼지면 꺼지는거지 뭐 나라가 망한 것도 아니고 말이야.
정옥아.
회장하기 힘들지?
전혀 보탬이 안되서 미안혀.
일본 여행은 연기됬다고?
그것도 2기 언니가 갈쳐주셔서 알았다니까.
하긴 요즘 매스컴 보면 일부러 돈주고 여행하고 싶지 않지.
나야 자식들이 있으니까 대신 살아라도 주고 싶다만..........................
내년에는 여행도 함께 하도록 노력할께.
명옥아~
추석 잘 보내고 있지?
그래도 가끔 들어와서 댓글 써라.
안보이면 걱정도 되고 허전하구만~
손주들이 많이 보고 싶겠다.
그나저나 2박 3일이 한계야~
힘들어~~~~~
동생들이 계속 전화~ 빨리 보내고 놀러오라고~ 고스톱 하자고 ~ ㅎㅎ
5회언니들 보고싶다...,. 명옥언니! 내 콤이 고장나서 내 아이폰으로 볼 수는 있는데 답장은 못보냐요. 언니 전화번호 쪽지로 보여주세요.
그날....
정옥이가 과용 했구만.
교통도 좋았고
음식도 좋았고
친구들 만나니 더 좋았고.....
남은 명절이라야 뭐 있간디?
기~~냥 먹는일 밖에 읎지.
핸폰의 사진을 내 이멜로 보내줄래?
내가 올려볼께.
poong10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