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컴맹이거든....^^
우리 딸이 쳐주고 있어....
무지 치고 싶은데 게을러서 못해....
마음의 준비도 없이 5회 동창회장이 되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자신이 없어~!!
돗자리 펴놓고 질펀하게 놀으라고 하면 잘 놀텐데.......ㅋ
거룩하고 엄숙하게 마이크 붙잡고 입모양도 다듬어가면서 할라니깐 가슴이 답답해...
1월 3일날 총 동창회장 회의가 있다는데 처음 모임인데 무엇을 입고갈까....무슨 말을 할까.....
선배님들도 많으시고 후배는 더 많을텐데 가슴이 쫄아.......ㅎㅎ
열심히 잘 해볼께...몸으로 떼울께.....수다로 막을수 있는 건 다 잘할 수 있어~!
근데.....거룩한건 못해...내가 맘대로 하면 푸짐~~하게 쓸텐데 우리 딸이 막 짤러.....
더러워서 나도 배울꺼야.....일년만 있으면 딸보다 더 잘 칠거야...(엄마 머리털 다 빠지것네..ㅋ)
안녕~~댓글좀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