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5일 서울 인일모임에서 철도 닷컴에서 운영하는 덕유산 눈꽃열차를 다녀왔다.

서울역에서 7시 50분 출발하는 무궁화호를 타고 두시간 가면 대전역에 9시 50분 도착~ 무주 덕유산 가는 관광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버스에서 내려 케이블카를 타고 설천봉까지 가면 보기만 해도 아찔한 스키어들이 타는 눈밭이 아래로 쭉 펼쳐져 있다.

 

덕유산은 해발 1614 키로미터 ~ 무주와 장수 경남 거창과 함양등 4개의 군에 걸쳐져 있다한다.

설천봉에서 20여분 가면 향적봉 정상까지 갈수 있다한다.

설천봉까지만 가도  보라색 빛을 띠며 아스라히 겹쳐 둘러있는 산봉우리의 환상적인 자태를 볼수 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면 무주 리조트까지 셔틀버스가 다니고 그냥 걸어가도 15여분 정도밖에 안걸린다.

주위는 유럽풍으로 지은 음식점과 찻집 허브향을 상품화시켜 파는 가게 등이 있다.

관광버스가 내려준 뒤로는 5시간의 자유시간을 주기때문에 식사와 쇼핑등이 자유롭다.

 

수다가 주무기인 우리들~ ㅎ ~ 5시간 쯤은 어느새 지나가 버린다.

점심은 묵은지 매운 등갈비찜으로 ~ 허브나라가게에서 몇가지 로션과 핸드크림 등을 사고 커피대신 허브차를 마시며 온실도 제공해줘 따듯하게 몸을 녹이고 다시 관광버스를 타고 대전역에 도착 ~ 대전의 명물 한밭식당을 찾아 설넝탕을 한그릇씩 뚝딱 해치우고  대전발 7시 반 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하니 9시 반 ~ 집에 도착하니 11시가 조금 넘었다.

 

얘들아~

이젠 전부 운전하기 두려워하니까 열차여행도 괜찮더라.

모임에서 아님 마음 맞는 친구 몇명이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좋은것 같고 게시판도 썰렁해서 겸사겸사  올려봤어.

사진도 몇장 올려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