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105158.jpg

 

천지 만물이 새롭게 탄생한다는 새해 첫날.

우리는 흰 떡국을 먹습니다만 요즘은 그 떡에 색을 넣어 색색으로 만든 가래떡이 인기란다

가래떡을 만들어 어느 정도 굳으면 어슷어슷 썰어 떡국을 만드는재미도 솔솔하지.

가래란 둥글고 길게 늘여서 만든 토막을 일컫는 말로 가래처럼 만든 떡을 가래떡이라 한다.

500여 년 전 한석봉 어머니도 아마도 저와 같은 방법으로 가래떡을 만들었지 않았을까 싶다.

이 가래떡을 길게 만드는 것은 무병장수를 의미한다

복도 길게 늘이고, 명줄도 길게 늘인다는 의미의 가래떡.

새해 첫날 먹는 떡국은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설도 있지만 무병장수를 기원하면서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의 공통된 소망인 것 같다.

집에서 만드는 가래떡으로 떡국을 만들어 가족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해 보시길 바란다.

 

 

자색;건식쌀가루 200g+소금 1/3ts. + 자색고구마 가루2ts.+물 140g

녹색;건식쌀가루 200g+소금 1/3ts. +보리순가루 1Ts.+물 140g

노랑;건식쌀가루 200g+소금 1/3ts. +치자가루 1ts.+물 140g

흰색;건식쌀가루 200g+소금 1/3ts. +물 140g

홍색;건식쌀가루 200g+소금 1/3ts. +물 150g

(백년초 가루는 쪄낸 후 가루를 넣어 색을 내야한다)1-SAM_7686.jpg

핸드믹서에서 부슬부슬 반죽하기....

 

SS105146 Resized.jpg 

찜기에 칸막이하고  쌀가루 넣기

 

SAM_7658.jpg 

보자기 남은 자락으로 떡을 덮기

 

SAM_7659.jpg

뚜껑 닫고 물이 펄펄 끓는 찜기위에 올려서  20분찌기SAM_7660.jpg

 뜨거울때 치대기

 

SAM_7661.jpg

치댄떡을 길게 일정한 굵기로 만들기

(쫄깃한가...한번 조금 떼어 맛을보고 길게 만들기)

 

SAM_7672.jpg

굵기가 이정해지도록 만든후....기름을 아주 조금만 겉면에 발라주면 덕이 잘 굳어

 

SAM_7678.jpg

스크레퍼로 끝을 정리해주고....

랩으로 하나씩 싸서 냉장고로~~~.

 

9-SAM_0089.jpg

성미 급한 저는  이렇게 덜 굳은 상태에서 썰고...

 

 SAM_0100[1].jpg

 내가만든 도자기 그릇에 담아보았다.

도자기에 필이 팍~~꽂혀서 시작했었는데 10년동안이나 하게되더라.

넘어져서 팔이 뿌러지는 사건으로 그만두었지......

 

 

SAM_0654.jpg 

남은 떡반죽으로는 이렇게 꽃절편을.....

예쁜떡들 보니 기분 좋아지지않니?

새해에도 니들 모도 건강하게 지내고 하고싶은일하면서 행복하거라.

나는 내일부터는 바쁘단다.

몇일있다 들어와 댓글 없으면 화낼껴!!

 

중요한 메쎄지!!!!

나는 이렇게 만든다지만 니들은 그냥  떡집에서 사먹어.^^*

어깨 빠지더라구.

덜치대면 떡국이 풀어져 아주 열심히 치대야하거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