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이 내가  올린글보고 좋아한다해서 믿고 또 예전에 올린글 퍼왔다.. 웃어라 ~~~~맘껏~~^^* 

그래봤자 영감태기 야그지만.



이야그 하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여늬때처럼 먹거리를 사러 쇼핑을 가던중......

남편이 내말에 반응을 안하고 어느집 개가 짓나...하는 그런  표정이다.

은근히 김새서  내가 그냥 볼멘소리로......겉으로는 ."내말이 봉?아이~씨이~~"  거기까지만!

남편이 싱글싱글  이기죽거리면서  추궁.......

."당신  아이~씨~~다음에 나쁜말 할라구 그랬지?"

"아니! 그냥 그게 끝인데 ...뭐 원하면 아무거나 당신 듣고싶은거 붙이든지!"

"............."

 잠깐 생각하는듯하더니 남편은 씨익 웃더니 짓궂게 말한다.

"알았다 ! 당신이 뭐라고 할려고 했는지..."

"????" ....

"씨~~암탉!"

그래서 한바탕 차안에서 웃었다.


이야그 두울!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남편.....

남편이 출장을 떠날때 미화 130달러를 주면서 신신당부를 했다.

비행기안에서 모이스춰 로션이랑  에쎈스크림 한개씩만 사오라고 ......

그것도 뭐 필요한것 있냐고 먼저 물어오길래 부탁한거여.

행여 바쁘거나 살 상황이 아니면 그냥 오라고 그리도 여러번 당부했건만.....

막상 남편이 내민것들....

뭐여~~~ 이건 아닌데.....

내말이봉?

뭔지 몰라서 대충 한개씩 골고루 다 샀다는데 로션과 에센스만 빠졌으니!!!

에궁~어찌 그리도 아내의 말을 건성 대충 듣는것인지!

살거있냐고 ...그럼 왜 물어본건데?


항상 내말을 건성건성 듣는 남편덕에(?) 낼부터는 영양크림을 덕지덕지 발라야 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