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전염된다고 했던가요?
순호후배의 떡보따리가 사랑의 전령사가되어
꽃뚜루 만남이 이루어 지었지요.

춘선후배가
어여쁜 후배누릇 톡톡히 한덕에
순호후배 감동먹고 전염되어
언니들에게 안겨준 사랑의 떡보따리의 시발은 우리 3동으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작년5월에 안성 최예문 후배 겔러리에서
동문들의 번개가 있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사랑이 머문 자리에는 어느곳에서도 이루어지나 봅니다.
말없이 각기수마다 준비해온 음식과 다과가
한상 가득 차려져 풍성했었습니다.
우리3기들은 두텁떡을 준비했었지요.
곱게 포장된 떡보따리는 모임에 참석한 선후배간의
사랑을 골고루 나누며 우애를 돈독하게 하여 주었답니다.

후덕하게 생긴 순호후배가 장만한 정성 가득하고 푸짐한 떡을 먹으면서
작년 호황을 이루었던 동문들의 만남이 문뜩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같은 모태출신의 동문이라는 끈끈한 정이
시공을 초월하여
그저 만나는 그 순간 반갑고
마치 오래전부터 가깝게 지낸듯 금방 친숙해지면서
낯설음이란 단어는 너무 생소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그동안 인일홈피에서
우리보다 한참어린 후배들한테 선배 대접 받으면서
흐뭇하고 기쁘면서도
한편으론 윗 기수 언니들도 같이 장미동산에 어울려
어리광도 부려보고 떼도 써보는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희망사항으로 돌려야  할지 말지하는 순간
가까운 5동 순호후배의출현은 모든걸 상쇄하고도 남음이 있다는 생각이 듭었습니다.

진솔함속에 우러나오는 유머와 재치는
우리 인일장미동산에 무지개 같다고나 할까요?
숨은 보석을 발견한듯한 기쁨을
꽃뚜르 만남에서 순호후배의 진가를
다시 확인 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조그만 나의 희망있다면
5동이 시끌벅적한 장터처럼 누구나 스스럼없이
찾아와 쉬고 놀고 갈수있는
정겹고 편안한 곳이였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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