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화림선배님의 허락을 구하고자 했으나 처음에는 반대를 하셨지요
사진이 안 이쁘다고(그건 보는 사람들이 판단을 하는 것인데도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또한번 박선배님과 담판을 아래와 같이 지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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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전영희
( 2005-06-07 08:34:55 )  

잘 알았습니다ㅡ 화림선배님.

그런데요, 저는 싸이트에서 동문들의 즐거움을 위해서라면 제 몸까지도 불사하거든요
비난의 화살이 제 등에 수십발이 꽂힐지라두요?
그래도 선배님들에 대한 예우를 지키기 위해 미리 이메일로 양해 내지는 허락을 구하는 절차를 밟고는 있사온데요, 99.9% 는 이해들을 해주시고 허락을 해주시더라구요.

허나,
가끔 제 뇌세포가 이상기운이 있을 때가 있답니다, 그것은 저도 임의로 조절을 못해서 난감한데요. 그 헷가닥 하는 순간 선배님 부부의 사진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보장은 못하거든요?

제 의지와는 상관없는 뇌세포의 반란이 있을 수도 있음을 정중히 미리 알려드립니다.
그런데, 뇌세포의 반란이 있을 수록 싸이트에는 사람들이 많이 오고 화기애애지더라구요

어떠세요? 싸이트를 위해, 인일을 위해, 동문들을 위해,생각을 바꾸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선배님?

저는 뇌세포 이상도 불사하고, 비난의 화살도 불사하고 1년 365일 싸이트 끌어가는데
선배님 부부사진 그거, 공개하심 안되겠나요? (이미 제고에는 공개되어 있는 것이지만요)

그래도 안되신다고 하면
떠나렵니다..................(행선지 못밝힘)





그랬더니 아래와 같이 답변이 올라왔네요 카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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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화림
( 2005-06-07 09:41:20 )

전후배~
내가 속곳계 생중계 할 때 부텀 후배가 비상한 인재라는 건 알았지만서두~
하지만 평범한 우리 부부 사진 올려봤자 누가 그리 즐거워할 것 같지 않은데 말야.
글구 나이 드니까 사진이 점점 찍기 싫어지더라구.
사진은 화장발이 안 먹히두만 ㅎㅎㅎ
이번 제고 10회 동창회장이 우리가 옛날에 성당에서 학생활동 할때부터 알고 재냈던 부부야
부인도 우리 인일여고 3회 허춘례 언니고~
지금도 부부동반 모임을 계속하고 있어.

확실히 우리 관리자는 너무 인격이 있긴 해. 양해도 구하고 말야.(어머~ 근디 나 왜 금방 꼬랑지를 내리냐~)
리자온니한테 잘못 보임 이 시원한 나무 그늘 밑에서 놀지도 못하니께 ~
글구 떠나버림 그 원망을 어찌 받겠어.그러니 "니 맘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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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화림 선배님,
감사드려요, 선배님의 친구분들이 반가워 하실 것같아 제가 좀 떼를 썼음에
이해해 주시시라 여깁니다.
선배님!!!!!!!!! 저 이쁘죠? (놀래실라.......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