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내장사엔 처음 다녀왔다.
사람이 몰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라,
단풍 좋다는 말은 하나마나 한 야그
무쟈게 웃기는 기사를 만나 애국가가 흐를 때 배경되는 산을 바라보며
구절양장 드라이브를 했다.
밉지 않은 조폭같이 잘 생긴, 거무튀튀한 얼굴로
상하 검정색 옷을 폼나게 입고 머리를 무스로 뒤처리한 기사양반.
어머니 어머니 해쌓며 새로울 것도 없는 얘기를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자기가 투잡족이랑 야그를 시작으로 이름도 요상한 바위에 얽힌
Y담대회에서 일등할 야그까지...
듣다못한 내가 아저씨 우리 처녀예요 고딴 얘긴 하덜 말아요 했더니
그 아저씨 하~그러시당가 당근 못믿겠다는 표정(ㅎㅎㅎ)
내 양편 친구는 이영연과 김경애
우리 나이되면 각자 內功 쌓은 자기 스토리가 있는 법.
그 야그를 하며 들으며 기차여행 하는 기분 너희들도 알지?
2005.11.03 09:52:31 (*.121.85.199)
5,김순호
아~니~!
요것들이 나한테 신고두 안하구 내장산 씩이나 다녀 왔다고라?
잘~했다.
하늘은 쪽빛이제?
와인색깔 단풍 조~치?
영연이랑 경애랑 모처럼 시간들 냈구나....
나이 들수록 고교 동창 만큼 이~~~쁜거이가 없두만..ㅋㅋ
사람이 몰리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라,
단풍 좋다는 말은 하나마나 한 야그
무쟈게 웃기는 기사를 만나 애국가가 흐를 때 배경되는 산을 바라보며
구절양장 드라이브를 했다.
밉지 않은 조폭같이 잘 생긴, 거무튀튀한 얼굴로
상하 검정색 옷을 폼나게 입고 머리를 무스로 뒤처리한 기사양반.
어머니 어머니 해쌓며 새로울 것도 없는 얘기를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자기가 투잡족이랑 야그를 시작으로 이름도 요상한 바위에 얽힌
Y담대회에서 일등할 야그까지...
듣다못한 내가 아저씨 우리 처녀예요 고딴 얘긴 하덜 말아요 했더니
그 아저씨 하~그러시당가 당근 못믿겠다는 표정(ㅎㅎㅎ)
내 양편 친구는 이영연과 김경애
우리 나이되면 각자 內功 쌓은 자기 스토리가 있는 법.
그 야그를 하며 들으며 기차여행 하는 기분 너희들도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