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토요일~ 박정자 총동창회장의 초대로 자유공원 밑 토촌에서 점심을 하게 됬다.

언젠가 동생이 언니~ 자유공원 밑의 토촌에 한번 가봐~ 그 위 찻집에 가면 라이브도 해주고 새가 막 날라다녀~

한번 가봐야지 하고는 잊어버렸는데 ~


덕분에 토촌에서 게장 한정식과 맛있는 차까지 마시게 됬다.

스마트폰 채팅방에서 알게 되서 홈피에 공지를 안했는데 아차~ 내 실수 같다.


정자야~ 총동창회의 일이 얼마나 신경이 많이 가는 봉사인데 밥까지 사주니 ~ 복받을껴.


차기 회장으로는 부회장을 4년이나 해준 김순자에게 강제로 떠맏겼다.

안맡겠다고 화 안내고~ 얼떨결에 맡고도 그냥 웃으며 수락한 순자~ 너무 예쁘다~ㅎ

순자도 복 받을껴~


그동안 아파서 치료를 받아온 안동에서 온 정혜영이 온것만도 반가운데 모두의 심려에 감사한다며 20만원을 기부했다.

혜영이도 복받을껴~


중국 여행을 가서 못온 5기 회장 정옥이와 총무 장인자는 불참~ 인자가 못온 이유는 까먹었음~ㅎ
 

어쨌든~ 짜지 않은 슴슴한 맛난 게장에 생선 튀김에 회까지~ 동생 말대로 새까지 날라다니는 벼르던 토촌에서 주말의 즐거운 식사를 하게 됬다.

무엇보다 오랫만에 보는 반가운 친구들~

옛날 학창 시절에 친했건 안친했건 이젠 그저 얼굴만 봐도 니 생각이 내 생각인걸 아는 반가운 동기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삶이 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