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1일,일,부슬비가 오다가 저녁때 많이 쏟아진 날

 

오늘은 주일날이다.

어제 후배 남편이 안덕면의 방주교회가 예쁘다고 한번 가보라고 한다.

잠깐 지나가며 외관만 보고 지나 갔다가 오늘 예배를 드렸다.

 

 DSC02314.JPG

노아의 방주를 뜻하는 물이 넘실대는 가장자리에 독특한 외양인

배모양을 한 교회였다.

 

  DSC02309.JPG

 

기도가 절로 나오게 생겼다.

화림이와 나란히 주일 예배를 드렸다.

참 은혜스러웠다.

 

DSC02317.JPG

 

아침에 빵만 먹어 모슬포항으로 달려가 이른점심으로 칼칫국을 먹는다.

오메~시원한고.....

칼크름하고 맑은 국물이 쥑인다.

칼치가 아주 물이 좋은것 같다.

밥을 아주 말아 국물 한점까지 몽땅 들이켰다.

 

 DSC02324.JPG

 

성산쪽 두모악에 <김영갑 갤러리>에 간다.

화림이가 많이 좋아 할 것 같아 1시간 30분걸려 달려가 관람했다.

난 바깥에서 귀경하고 샐프 커피숍에서 차만 마셨다.

 

DSC02337.JPG  

 

젊은 나이에 루게릭병으로 요절한 제주의 사진작가를

많은 사람이 추모하며 만든것이다.

 

DSC02325.JPG  

 

또 1시간을 달려 이중섭 미술관을 찾아간다.

화림이가 오늘의 스케쥴에 소녀처럼 좋아한다.

참 맑은 영혼의 소유자이다.

 

 DSC02341.JPG

 

오는길에 마트에 들러 수박,흑돼지고기,야채,생수를 사왔다.

화림이가 내일 떠나는 날이라고 흑돼지고기로 쏘는것이다.ㅎㅎㅎ

내일은 아침부터 배두둥기고 괴기 구어 먹을꺼다.크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