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 (월요일) 서울 인일모임에서 금희, 영숙, 용선, 정옥,화숙, 그리고 나까지 여섯명이 중국을 향해 출발했다.

그저 해마다 봄이면 어딘가로 떠났던 우리는 그래도 비행기 몇시간 안타고 볼거리 많은 만만한 중국을 택해서 또 떠나게 됬다.

6일동안 에피소드도 많았지만 암튼 무사히 잘 다녀와서 안도의 한숨을 쉰다.

이제 앞으로 몇년 동안 더 다닐수 있을지 ~

가장 소중한 금 세가지 중 (황금, 소금, 지금)  지금 이정도의 건강을 허락해서 다녀올수 있게 하신  주님께 감사한다.

 

여행만 가면 난 갑자기 "박작가" 로 격상되어 불리우니 ㅋㅋ~ 그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박작가~ 여기 좀 찍어~ 너무 멋져" 여기 저기서 난리다.

좀 쎈치해져서 창밖을 바라보고 말없이 생각에 잠겨있으면 "쟤가 왜 말이 없느냐~"며 조용히 혼자 있는 꼴을 못본다.

모두들 소녀가 되어 재잘재잘  얼굴에 화색이 돈다.

 시간 밖의 시간 ~ 나의 또 다른 모습을 발견하는 여행은 인생이 여행이라면 또 다른 인생의 오솔길이다.

 

실로 거대한 중국~ 이  커다란 땅덩어리에 그 많은 자원을 갖고 있으면서도 이어도 까지 탐내는 욕심덩어리 나라 중국.

개발을 해도 해도 끝이 없다는 중국~ 갈때마다 우리나라의 부족한 자원이 약이 오르고 어쩔수 없이 커다란 스케일에  압도된다.

그래서 더 더욱 현명한 정치를 해야하고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

 

얘들아~ 방장 없어 쓸쓸했지? (아님 말구~ ㅎㅎ)

사진 몇장 올려볼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