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으로 뭉쳐진 우리는 새끼쥴 엮을 때 부터

이미 맘은 여행지 그곳에 가있다. 


내 친구들은,


천방지축인 나를

니맘대로 하세요.~하며

미소로 지켜봐 준다.


17일, 맑은날,그래도 추운날. 


우린 날도 아직 안 벗겨진 시간인 아침 7시에

우리의 만남의 장소에서 1.4후퇴때 헤어졌다가 만난 얼라들 처럼

온몸의 구멍을 모두 열어놓고 엔톨핀을 발산하며 끌어 안는다.  


그리곤~!

언제 그랬냐는 듯


7명이 뒤도 안돌아 보고 무조건 출발이다.

타자마자 수다와 커피타임이 시작된다.


휴게소에서 먹는 우동맛도 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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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저쪽에서 따로따로 수다방을 만들며 달리다 보니


어머나 ~! 

벌써  진짜루다가 雪岳이 보인다.

날씨는 구름 한점 없이 쥑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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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노라~


푸르른 내나라 동해에~!!!


이팔청춘이 별거더냐?

즐겁고 행복하믄 되는게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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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으니 속초 중앙시장으로 가야쥐?

그곳에 옹심이가 있으니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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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귀경도 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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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콘도에서 각자 해온 반찬으로 쨥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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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곳에서 밤새도록 낄낄대다 새벽녘에 잠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