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월

 

첫모임에서 우린 건강하게

새해를 맞이 하게 된 것을 모두 감사하며

서로 복많이 받으라고 덕담들을 나누며 맞절을 하였다.

 

그 자리에서 3월 남해 벚꽃놀이 날짜가 잡혀지고

수노, 3월부터 꼼짝 몬하니 2월에 한번 더 날라가보자 ~로 낙착.

 

얼씨구~뭴 망서리랴 ~!

 

핸펀 때려 아주 온천호텔 10명 방까지 예약해 뻐렸다.

 

이< 백야 > 팀은 모두 화끈녀들만 모였는지

궁시렁 두말이 필요읎다.

 

3월 여행지 남해휴양림,

지리산 콘도까지 일사 천리로 예약.

도대체가 말 내뱉기가 무셔울 정도다. 

 

2월11일 충주 문강온천으로 떠난다,

이젠 모두 할매 대열에 들어섰으니 고저 추운날 온천하며 방에서

수다 삼매경에 빠지게 된것이다.

 

그냥 모두 사먹기로 했는데 살림꾼 강유가 모든 걸 준비했다.

10명이 두끼 먹을 오곡밥에, 김치에, 밑반찬에,

게다가 강유 생일이라고 하분이가 떡을 종류대로 준비하고...

모두 때 빼고 광내고 우린 손뼉치고 노래하고 해당화(처럼당하고려하게)를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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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숙이가 근처 음성에서 교사생활을 하니 여기까지 와서

연락 안하고 가는거이 섭해 연락한다.

 

화숙이가 우리에게 좋은 곳을 안내한다.

<괴산 산막이 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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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중턱과 강을 낀 길로 한없이 걷는다.

데크로 되어 있어 힘들지도 않고 께끗하고 전망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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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쉬지 않고 수다 떨며 걷는다.

찍사하랴,수다풀랴,코닦으라,바쁘다 바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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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어시간 햇볕 좋은 길을 걷고 올갱이국으로 입가심 후

화숙이의 솜씨로 맹근 예쁜 종이접기 카드를 모두 선물로 받았다.

 

화숙이와 우린 만났던 그 자리에서 이별을 하고 각자 갈길로 돌아간다.

 

화숙아 ~!

건강하고 예쁘게 잘 지내줘서 고맙다.

 

우린 3월 말 벚꽃놀이를 약속하고 영동고속도로에서

아쉬움을 뒤로 한채 인천으로, 서울로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