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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고동락 한평생 짝지를

흰머리 서로 다듬어 주지 못하고 먼저 가신

하늘나라

 

이국 땅에 내린 땀뿌리

서리서리 맺힌 서러움도 열매로 달게 맺은 나이에

두고 떠나가시는 그 하늘나라

 

사랑보다 아름다운 추억을 두고

이젠 여엉영

먼 하늘나라의 메아리

 

오열의 통곡도 

가다가 숨찬 그 곳

홀로 가신 높은 하늘나라

 

부디 세상 수고 다 놓으시고

영면의 그곳에서

평온하소서

 

LA에 살고있는 김성자 남편의 별세를 애도하며 회장 김용선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