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온 미주인일 소식지에서 번호를 찾아내어 드디어 인숙이에게 전화를 했다.
얼굴이 희고 웃을때 잇몸이 조금나와 소녀적인 그의 얼굴을 기억하며 전화를 했더니
6시간쯤후에 다시 걸으라는 부군의 말씀.
아 골프치러 갔군요?
그렇다고 하시네.

5시쯤 전화 했는데 전화 통화가 안되었다.
교회 가면서 한번 더 트라이를 했더니 드디어 인숙이가 받았다.
목소리는 기억하고 다르구만.
아무튼 반갑고 또 반갑데. 홈피에서 서로의 글을 읽어서 그런지
아주 오랜만도 아닌듯하고..
하여튼 30여년 같은 미국안에 살고 있었는데 처음 연결 되다니
그도 신기하고
1월에 모임에 가면 아주 재미있을것 같아 마음이 설렌다.
선배언니가 마련해주신다는 드레스도 궁금하고.

인숙이는 첫손자 아들 때문에 아주 재미있는듯하더만.
딸둘만 키워서 아들은 아주 새롭다나?
축하(x1)(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