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일부터 6일까지 신선놀음 하다왔다.


이 무더위에 뭐이가 아까워 놓지 못하고 끙끙대랴?

우린 무조건 떠났다.


세월이 좀 먹냐?

달리다가 지치면 휴게소에서 요래요래 즐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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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의 특산물 곤드레나물 돌솥밥을 박박 긁어 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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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많아 미어터지는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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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정암사를 들러 도장찍곤 숙소인 태백산 민박촌으로 들어선다.


두어달전에 잠안자고 인터넷을 열어놓고 어쩌구저쩌구  입력해놓고 기다리다가

0시 땡 ~! 하는 순간에 방 1개를 5박 예약했다.


태백산 민박촌은 태백시에서 운영하는 것이라 가격이 저렴하고 안전한 곳에 있다.

핵교 댕길 때 공부를 요로케 욜씸히 했으믄 지금 쯤 국회에서 마이크 잡고 있을것이다 ㅎㅎ 


해가 중천에 떠있을때 민박촌으로 들어간다.

우리가 워낙 일찍 와서 원하는 방을 얻었다.

2층 젤 구석에 조용한 방으로...굿을 해도 모를 정도로 한갓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