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계획에 없던 아틀란타에 갈 기회가 생겨 마침 집에 있던 춘선이를
보타닉 가든에서 만나 데이트를 했어요.

해맑은 4월  마지막날,

봄꽃이 흐드러진 가든은 너무나 아름답고,

유명한 치흘리의 유리 조각아래로 흐르는 화운튼도 시원하고.

새로 생긴 에디블 가든에는 먹을 수 있는 각종 허브 들이 서로의 고은 향을

자랑하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그 곳의 백미는 올키드 름이였지요.

이번엔 리모델링으로 전시가 충분하지 않았지만 희귀한 서양란들의 요염한 모습에

우린 함께 모처럼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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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운 금어초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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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훌리 유리 조각을 둘레로 슈러브 디자인이 아름다운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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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으로 가는 작은 오솔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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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타 다운타운으로 뒤로한 팬지로 만든 꾳 조각 아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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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킷 방에 들어가기 전에  개구리 올챙이 가득 자라고 있는 연못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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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킷 벽을 유심히 바라보는 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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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킷 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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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레이디의 슬리퍼 양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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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모를 귀여운 양란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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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고산에서 토양이 부족한 곳에서 곤충을 잡아 먹고 산다는 특이한 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