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자네 식탁 위의  분홍 작약꽃에 한동안 홀려 있다가

슬그머니 나도 한번 사진 올려볼  생각이 났다네.

우리집 마당에 으아리 꽃이 피었는데

이 꽃은 4년 쯤 전에 평택 재선이네 집에서 우리집으로 시집온 꽃이라네.

여러 종류의 야생화들이 시집 왔는데 그 중 몇 종류는 어찌된 일인지

사라져 눈에 보이지 않게되었고,  그래도 다수가 씩씩하게 잘 자라서

요즘 우리집 마당을 정겹게 꾸며주고 있다네.

2기 은희 언니네 집에서 시집온 꽃들도 몇 종 있는데

시방 모두들 꽃을 피우려고 열심히 꽃망울을 부풀리고 있지요.

 

으아리꽃 한번 감상해보세요.

핸폰으로 찍은 거라서 썩 좋지는 않아요. P100516001으아리.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