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버지니아 우리가 사는곳 가까운곳에서 지진이 시작되어 미 동부 워싱톤 디씨 그리고 뉴욕으로 카나다 까지

영향을 준 스케일 5.9의 지진이 오후 거의 2시쯤 일어 났다고 하는데 나는 움직이다 보니 전혀 못 느겼는데 조용히 앉아 있는

사람들은 아주 심한 흔들림이 있었다 하네.

 

며느리집에는 책 몇권이 떨어졌다고 하고 아들은 책상위에 물컵이 쓰러졌다고 하고 친구는 의자가 슬슬 음직이고 지붕에서

요란한 소리가 있었다 하는데 대개 음직이는 사람은 못느낀다 하고 운전하는 사람도 별로 못느겼다 하네.

 

지진이 버지니아에서 일어났지만 대개 북쪽으로 심한 영향을 줬다나. 친구딸 사무실에선 큰 물체들이 막 떨어지고 건물이

심하게 흔들려 모두 빌딩 밖으로 대피 하느라 겁에 질려다 한다.

 

이번 동부에서 일어난 지진은 이곳 역사상 거의 120년만에 일어난 일이라 하는데 몇일후 강한 허리케인이

노스캐로나이를 칠것이라 하고 이곳은 아마도 큰 물날리가 있지 않을까 하지.

 

그래서 물 많이 받아놓고 음식도 좀 해놓고 초, 바테리, 전지와 요리해먹을 그릴에쓸 프로팬 깨스 채우고  자동차 마다

개스를 이빠이 채워야 하고 매년마다 일어나고 준비하는 일이지만 이번엔 아마도 심상치 않을것이라 우려를 하고 있네.

이라더가도 그냥 슬쩍 지나가기도 하지만....

 

여하튼 집에 오니 심심해서 지난번 정보교육에서 배운 슬라이드 연습으로 손주녀석 사진을 올리고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