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할 수 있는 음식은 딱 하나--약식인데 쉽고 빠르고 맛있는 방법을 알고 있어요.

 

A. 하룻밤 흠씬 불린 찹쌀 2컵에 밤 몇알 대충 썬것,  대추 큼직하게 저민 것, 잣 약간을 전기 밥솥에 앉히고 저어서 골고루 섞이게 한다.

B. 다른 남비에 진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황설탕 1/2컵, 물 3/4컵, 계피가루 약간을 넣고 끓인다.

 

A (찹쌀과 대추, 밤, 잣을 넣은 전기 밥솥)에 B(끓인 소스)를 넣고 골고루 섞이게 저은 후 잡곡밥 짓는 버튼을 누른다.

약식이 다 되면 여러가지 재료가 골고루 섞이도록 주걱으로 저어서 양푼에 퍼 담아서 한소끔 식힌다.   

 

대추대신 건포도를 넣어도 된다.

영양식으로 하려면 찹쌀을 현미 찹쌀로 해도 된다. 단 물의 양을 조금 더 늘린다.

 

맛있게 만들어서 추석에 쓰고, 남은 것은 비닐봉투에 조금씩 넣어서 냉동했다가 필요할 때 이용해도 된다. 

친구들이여! 해피 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