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7월이 되어 나의 일과는 아침저녁 밭에 나가 한소쿠리식 채소들을 들고들어오는 즐거움으로

양귀비꽃은 완전 싸악 잊어 버렸는데 어제 기쁜 반가운 음성을 듣고 다시 양귀비 콘테스트를 한다는 옛 생각이

떠오르네. 좀처럼 대화하기 힘든 씨애틀 호문이와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갖었거든.

 

헌데 호문이가 왜 요즘 이리도 조용한가 했더니 이제 그 의문이 풀렸다네.

또오 남 도와주려다 그만 엉덩이를 다쳐서 몸을 움직이기 힘들었고 이제 거의 다 나아 간다며

제일 힘들고 아쉬운 일은 호문이 콤퓨터가 그냥 나가버렸다네. 그간 소장했던 교회 사진들

서류들 아름다운 꽃 사진들 모옹땅 이라네.  아 얼마나 화가나고 안탑까운 일인가 ?  나도 앞으로

조심 해야겠다는 레슨을 절실하게 받었다네. 콤퓨터에서 이상이 있으니 체크 하라는 싸인이 나오면

무시하지 말고 당장 체크해야 한다는 사실 너희들도 알었지. 그런 싸인 나오면 곧 진단해 봐야돼.

나도 귀찬아서 그냥  X  해버리고 말거든.

 

그래도  호문이가 아마도 반 정도는 회수하지 않을까 하는데 그이유는 그래도 USB 에 저장해

들고 다닌것들이 있으니 얼마나 다행한 일인지.  으휴 무서워 나도 조심해야지 아암.

 

호문이 씨애틀 양귀비가 다꽃이 피고 졌고 이제 쵸크랫색의 해바라기가 예쁘게 피고 있다네.

콤퓨터가 재생되는데로 씨애틀의 반가운 꽃들의 행진이 있을거라니 모두들 기대 하세요.

 

두어달전 버지니아의 양귀비로 나를 한달간 아침저녁으로 미쳐버리게한 양귀비들를 다시 올려 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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