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과 카나다 국경쯤에   끝이 보이지 않는 시금치 농장이 있다 이 시금치는 특별히

넓적하고  맛의 원조랄까 고소한 맛이 있는데  늘 공짜로  캐온 시금치라고 하지만

염치 없이  몇년간을 공짜로 잘 받아 먹었었다 오늘은 그곳에 가서 그간에 신세진분들께

갚기도 해야겠고 주먹밥을 해들고 교우들과 봄 나들이 겸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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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산에 봄이 녹아지고 날씨그만 !쭈그리고 앉은분들이

무척 10000 은데 모두 한국분들이다  동부인 팀인가 보다

사진에 보이는것이 모두다 시금치이다  일단  농장주들이

수확을 한후라

버려진 것이다  허나 먹는데는 아무 지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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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보면  한포기가 이렇케 야생화와 함께 트럭으로

뒤집어 엎어 버리기 전에  데려가 주오 하고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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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케 일단 수북히 비어 놓곤 주저 앉아서  도란 도란 야그하며 다듬는것이다 오늘따라 날씨도

따라주어  상쾌할 뿐더러 사이 사이  닭 우는 소리가  바람에 실려오니 한가한 풍요롬과 함께

  마냥 시골의 착한 아줌마 같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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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다듬은 것이다 3관쯤 수확을 한것이다  냘은 데쳐 고추장에 무쳐 먹어야겠다  줄 분들을 머리에

 올리며  돌아 오는 길은 한 없이  행복하다 아! 난 역시 미국 시애틀 체질이야  

이제 울  교우들 모두  건강한 시금치 소변을 보겠지  잼이다  "뽀바이 나좀 살려 주셔유"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