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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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 용돈 적게 드려 죄송해요~ 1위 : 아가야! 난 널 딸처럼 생각한단다 2위 : 생일상은 뭘··· 그냥 대충 먹자꾸나! 3위 : 내가 얼른 죽어야지! 4위 : 내가 며느리 땐 그보다 더한 것도 했다. 5위 : 좀 더 자라. 아침은 내가 할 테니~ |
?맞구려어 맞어어,,,이런 뻔한 그짓말일지언정
자주만 혀 줌시 관계가 달라지지 않을가 싶네에,,,하하하하하
우리 지혜있는 멋짱이들 너무 시시콜콜 따져 뒤집지 말기다아,,,,하하하하하
방장도 이런 지혜로웅거 자주만 올리시구려어,,,,하하하하하하하
요즘 애들은 그냥 자라고 하면 진짜 그냥 자요.
저도 처음에는 좀 적응이 안되더라구요.
뭐든지 곧이곧대로 들은대로 한다니까요.
하라면 하고 하지말라면 안하고 ㅎㅎㅎㅎ
제 생각에는 안해도 된다고 해도 아주 조금은 할 꺼라고 기대를 했거든요.
그러다가 보니 저 자신도 새애기도 서로 생각을 하게되더라구요.
언어며 감각에 차이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된 거지요.
요즘은 그래서 하지말라고 안하고 "함께 도와서 하자" 고 해요.
벌써 7년 째 접어드니까 진짜 한식구가 된 거에요.
저희집은 떨어져 사는 대신 한번 오면 죽 함께 있어야하니까
잠깐 왔다 가는 집들하고는 다르지요.
이제는 우리 며느리 우리집에 와도 아주 편안해 하고 있어요.
아무데서나 쉬고 싶으면 딩굴딩굴 쉬고.아무 옷이나 걸치고 있고ㅎㅎㅎㅎ
어른들도 말을 분명히 해야되요.
알아서 기던 시대는 지났어요.
에고오,,,역쉬 명옥후배님다운 멋진 의견이시네요,,
사실은 말 하는 시어머님쪽도? 뭐 말하자면 빈말로 인삼쪼로? 했다지만,,
그 말의 진의를 반신반의하며 알아서 기어야한다는 며느리쪽이 문화에도 문제가 있어요,,
명옥후배 말씀대로 자라니 자고 먹으라니 먹는 뱃장으로 나가다보면
그것이 오히려 편하게 정착을 하게 될거 같군요,,,,
에구우 인제 좀 약아졌으니 다시 시작혀봐암???노오 웨에이,,,,하하하하
다시 반복하고싶지 않아요오,,,,,,,,,하하하하하하하
며느리와 편히 한 식구같이 되어 버렸다는 말씀은 그동안 그만큼 부은 사랑과 신뢰의 결과라고 생각해요,,
멋진 명옥후배님,,,,
명옥후배님 , 알아서 기던 시대는이제 지났다는말이
정말 재미 있군요. 그렇죠. 한세데가 흘러가니 많이 변했겠지요.
명옥후배님 말데로 아예 같이 하자고 하거나
할일이 이러저러 한데 너 무슨일 하고 싶으니 하면
그중에 몇개나 한가지는 골라 하겠지요.
우리집 애들은 내가 음식은 다 차리니까 그훗일은
내가 명령조로 너 이거좀 해라 하면 요리하는것 보다는
쉬우니까 잘 하더라고요.
전에는 며느리가 일을 잘 거둘었는데 애기가 있으니
아들을 시키거나 눈치빤한 딸이 잘 도와 주더라고요.
세상이 변했고 사실 예전에는 우리나라가 지나치게 남성우월주의로 살아왔으니
바뀌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만 요즘의 세간의 유행어라던가 연속극 보고 있으면 지나 친 게 많아요.
왜 도화지 둘둘 말아놓은 거 펴려면 꺼꾸로 둘둘 말아둬야 하듯
남성우월을 여성우월로 바꿔서 몇 십년 가야 정상이 되리라는 계산인지는 모르겠는데
요즘은 남성과 시어머니의 수난시대같다니까요.
사실 주위를 돌아보면 실제로는 그리 이상한 집안이 많이 보이지도 않던데
남자 여자를 떠나서 두집안과 두 사람이 결혼을 해서 한 가정을 이루는 거 아닌가요?
서로 다른 사람들의 만남이니까 오해도 생기고 시행착오도 겪으면서
점차 익숙해져가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
부부싸움에 어머니들이 나서고 중재는 커녕 이혼 부추기고 하는 거 보면 어이가 없어요.
자원봉사 하려면 다른데 가서 하지 힘쓰고 돈 쓰고 뭐하는 짓들이래요?
자식의 행복이 뭔지를 잘 생각해봐야 할텐데 어머니들이 자기 감정에 열심인 경우가 꽤 있어요.
전 이번 설에 별로 할 일이 없어서 팥 시루떡 만들었답니다.
지난 번에 팥이 너무 부족했던 것 같아 많이 넣었더니 떡과 팥이 거의 동격이 된 듯!
생각보다 어려워요.
명옥후배님의 생각깊으신 얘기 잘 들었읍니다.
참으로 한심하지요,
사실은 그것이 우리나라의 근대교육이 나은 산물인것 같아요,
자존심만 있는데로 키워서 자란 그 어머니 세대에게 키우받은 자식들,,,
뭐든지 최고라야하고 지면 안 되고,,,,
그 전혀 남을 배려 안는 자존심은 당연히 가족관계도 파괴를 시킬정도이드라고요,,
남을 배려하는 면을 전혀 배운/경험한 적이 없으니 말이예요,,
그런 중에도 명옥후배님은 며느리 많이 사랑하시어
다니러오면 한식구같이 편하시다니,,,공들인 보람이 있는거지요???
항상 샆에 쎈스가 있으신 명옥후배님을 존경한답니다.
제 생각은요.
마음에 맞는 사람을 고를 수는 없어요.
물론 첫인상이라던가 그런 거야 있지만 살면서는 서로가 공을 안들이면
맞을 수가 있나요?
그리고 애들도 일부러 다른 길을 가지는 않아요.
요즘 젊은이들도 본 마음은 다 어른들에게 잘하고 사랑받고 싶어하거든요.
서로가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몰라서 생기는 일이 대부분이쟎아요?
그러다보면 속상하고 점점 멀어지고 안하면 중간은 된다는 식으로 뜨악해지지요.
그래서 전 요즘 실천하려고 하는 게 자신을 정확하게 상대방에게 알리는 거에요.
남편도 40년 가까이 살지만 자기 마누라가 뭘 원하는지 도무지 몰라요.
그러니까 기껏 서비스 한다고 해도 전혀 맘에 들지 않는 이벤트며 선물을 하게되지요. ㅎㅎㅎ
그리고는 감격해하지않으면 오히려 성나있고..................
익숙하지않은 사람들은 절 까다롭다고 힘들어하기도 해요.
전 입에 발린 이야기는 잘 못하거든요.
허지만 몇 번 그러고나면 서로가 상대방을 알아가게되니까 점점 친해지게 되더라구요.
제일 위험한 건 말은 안하고 상대를 자기식으로 평가해버리는 거에요.
그러다보면 선의로 한 일도 악의로 변질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우리 시대에 많이들 겪은 일들이지요
그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솔직히 겉으로는 네네 하고 웃어도 마음 속에서는 웬수쟎아요? ㅎㅎㅎ.
설 전 날 요리 한가해본 건 처음이에요.
항상 꿈꿔오던 건데 뭔지 좀 쓸쓸하네요
,,,,,,,,,,,,,제 생각은요.마음에 맞는 사람을 고를 수는 없어요,,,,,,,,
맞아요 명옥후배,,,서로눈 서로를 맞추어가며 사능거지요,,,
서로는 서로를 섬기며 맞추어간다고 가르쳤드라면 세상이 달아졌겠죠???하하하하
일방적인 섬김만 가르쳤으니,,,,ㅉㅉㅉ
,,,...그리고 애들도 일부러 다른 길을 가지는 않아요.
요즘 젊은이들도 본 마음은 다 어른들에게 잘하고 사랑받고 싶어하거든요.
서로가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몰라서 생기는 일이 대부분이쟎아요?
그러다보면 속상하고 점점 멀어지고 안하면 중간은 된다는 식으로 뜨악해지지요,,,,,
아주 잘 설명해 주셨어요,,
사실 젊은이들의 가슴이 그렇게 나쁘지도 않아요,,
그런데 야들은 사실에만 근거하지 알아서 기라는 요구는 야들을 아주 미치게 만드는거죠,,,
저에게도 그전에는 내가 이만큼 참으며 희생했으니
상대도 나를 알아서 해 주기를 바라고 그렇치 않을때 무쟈 섭섭하든
그늘진 생활을 했었어요,,
그러다가 지혜가 생기며 밝게 자신을 말하기 시작하며
내 속의 한도 안 쌓이고 관계도 좋아지는 것을 배워가기 시작했죠,,,
근데도 자식며느리와의 관계도 일대일의 대화의 관계가 제일 바람직하지 않나 싶어요,,,
너무 일방적으로 잘하려하는데도 문제가 많아요,,
말씀하신대로 다녀왔다가 싸서 보낼것이 있으면 같이 샤핑도 하고
같이 만들다보면 시어머님이 자기를 위해서 하시는 수고도 경험으로 느낄것 같아요,,
일방적으로 잔뜩 싸서 줌에는 이쪽의 기대가 있고,,
또 그쪽도 전혀 의미없이 받으니 ,,,,,,하하하핳
모처럼 널널한 설날이 쓸쓸하시다고라아????하하하하하
그럴떄는 두분이 멋진 데이트로,,,,,,,
헤헤헤 벌써 다 끝내고 요기 앉았음다.
1층 형님도 일요일부터 아들네랑 경주에 가셔서 노시더니만 차례끝냈는지 아들네 배웅 하시고.
쿵당쿵당 매일 뛰어대는 웃층 애들도 오늘은 지네 친 가에 갔는지 조용합니다.
설 풍속도가 많이 바뀌었어요.
우리 동네처럼 어른들이 많이 사는 동네는 어제부터 길이 완전 주차장 방불.
젊은이들이 많은 아파트는 모처럼 텅텅 빈 주차 공간!
내일 오후면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오겠지요.
요 며칠 설준비는 커녕 다리 아프다는 합법적인 핑게로 틈만 나면 누워 있었더니
그동안의 피로가 몰렸는지 엄청 편안했는데 어제밤 드디어 잠을 설쳐서 혼이 났어요.
빈둥거리며 별 영양가는 없지만 여기저기 TV채널 바꿔가며 보다보니 정작 자야 할 시간에 말똥말똥!
근데 잠안오는 밤에는 언제나 좋은 생각은 안나고 나쁘고 불길한 생각들만 자꾸 떠오르더라구요.
내가 저지른 잊고 싶은 실수부터 괘씸한 사람들의 소행 기타등등~~~~~~~~~~~~~~~~~~~~~~
새벽이 되니 살았다 싶어서 또 요 방에서 놀고 있어요.
허벅지 뚝만 아니면 한시간 정도 가벼운 트레이닝도 하고 한가할 틈도 없는데..............................
이렇게 쓰는 글마다 대답을 해주시니 그야말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하는 것과 같아서 너무 푸근해요.
미국이란 나라가 점점 가까워지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쓰는 글마다 대답을 해주시니 그야말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 하는 것과 같아서 너무 푸근해요.....
명옥후배님도 똑같아요,,,항상 재밋게 답을 해 주시는 정성 마니 고맙답니다,
우리 이 나이에 할일중에 제일 중요한것 같아요,,,하하하하
인생 늦으막에 꺠달은것이라면 지는게 이기는것,
딱지 놓는것보다는 딱지 맞는편이 훨씬 더 속이 편한것,,,,,
등의 지혜를 꺠달으며 산답니다..
근데 명옥후배님,,저는 나사가 하나 빠졌는지 평생가도 심심하다고 느껴본 적이 없어요,,
심심해서 몸이 뒤틀린적이 없다는거죠,,
그 널널한 시간이 얼마나 천국같은지 몰라요,,
그리고 머리속에는 항상 작은 사람들이 저를 엔터테인하는듯 머리속이 재밋답니다...하하하하하
선민아 시어머니 며느리의 5대 거짖말이라 하지만
이렇게 서로에게 말할수 있다는 자체가 크게 칭찬할만하며
거짖말이라도 듣기에 좋으니 서로 잘하게 되는 법이지
그런말 조차 못하는 며느리 시어미가 엄청 많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