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이라나봅니다,

아침 산보길을 막 나서는데 저 위에 달이 보이기에..내일은 꼭 카메라에 담아야지,,,설마 내일도 있긋지,,,

오늘 같은날 같은 하늘에 뜬 해와 보름달을 담아보았읍니다,,,하하하하하


요즈음 캘리포니아쪽 씨에라산맥에 큰 산불이 나서 방금 껐다하고,

또 요세미티국림공원에 산불이 나서 써코야츄리숲을 보호하느라 말도 못하게 투쟁을 하나봅니다,

요세미티공원의 써코야츄리숲이야말로 몇천년을 가도 생길수 없는 정말로 귀한 숲인데,,

오늘은 좀 꺼졌는지 며칠동안 뿌옇게 연기권에 있던 하늘이 좀 뚫렸답니다,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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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각으로 바뀌는 태양의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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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떠있는 보름달을 보세요,

뒤따라가며 찰칵거리는 마눌과 앞에 가시는 영감님,,,

왜 손을 번쩍 드냐구요? 하하하하하

여보오,,,집에 가시므은??? 하고 물었더니,,,,,,,햅피미일,,,,,,,,,,,,,이라고라,,,꼭 어린아이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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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밥맛 떨어지는 사막의 메마른 산의 모습,,,

비행기회사와의 일년계약만 채우고 당장 떠나자고 했는데,,,이곳에 정이 들어 이제는 다른데가서 못살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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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로 내려갑니다,,,여기서부터는 호흡을 가다듬으며 타달타달 걷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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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의 보름달을 찍는 나의 모습이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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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스쿨버스가 아이들을 데릴러 오네요, 스쿨버스를 보면 언제나 반가와 손을 흔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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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집에가믄 햅삐미일,,,을 외치며,,,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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