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를 어지럽히고 나돌던 미선이도 돌아오고
워싱턴 무더위에 헥헥거리던 브라질 어리버리도 제자리로 돌아오고
코피를 쏟으면서 호문이에게 끌려다니던 (?) 재선이도 집찾아 돌아오고

거의 동시에
마치도 지각변동이라도 일어난듯이
우리 3동 은유거사들께서 (?) 갑작스레 해외나들이 붐에 휩싸였었는데

이제 폭풍이 가라앉듯
모두들 제자리로  다 돌아왔는데 유독 영분이만 뒷소식이 없네.
혹시 시카고 어느 거리에서 길이라도 잃어버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