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지는 숲 속에
      의자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누가 놓고 갔는지 알 수 없지만
      누구나 잠시 쉬어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만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에는 좋은 사람들만 있다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좋은 사람도 있고 나쁜 사람도 있다고 말합니다.

      어느 것이 정답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단지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내가 의자를 놓아두면
      다른 사람이 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나의 작은 노력으로
      이 세상에 그만큼의 기쁨을 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좋은 생각의 힘이 사람들을 부드럽게 하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