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사진.......캐나다 수도 오타와의 국회의사당앞 근위병 교대식 (여름 한철만 관광객을 위한 행사란다)
아래사진....캐나다 국기는 안 걸고 퀘백주 정부기만 펄럭거리는 퀘백주정부청사.




캐나다에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지역이 있다는 말은 익히 들어알고 있었지만
막상 가서보니까 너무나 미묘한 기분이 들었다.

한강의 반의 반도 안 되어 보이는 실개천같은 (흠~~ 표현이 지나쳤나??)
어쨌든 그 자그마한 오타와강을 건너가니까 완전히 딴 나라처럼 말이 달라졌다.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의 말소리도 “홍홍홍~~”  (영어가 아니니까 불어이겠지...)
유치원에나 감직한 작은 어린애들조차  제 부모하고 불어로만 말한다.

경상도에서 전라도로 건너가니 사투리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정도가 아니다.
아예 전혀 알아들을 수 없는 언어가 되더라는 말이다.

일찌기 퀘백주는 아예 캐나다로부터 독립하고자 투표까지 했었단다.
이루어지지는 않았지만 언젠가는 꼭 독립해버리고 말 것같은 도발적인 주라고 한다.
아예 주정부청사에도 캐나다국기를 게양하지 않았다.

캐나다에서는 공무원이 되기위하여서는 영,불어를 다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한다.

상점에서는 영어가 통하기는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