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뉴욕칭구가 보내온 이멜에 그녀의 사는 모습이 넘 도전적이라 멍가 귀감이 될듯해서 올려본다오,,,

내년에 뉴욕마라톤 참가 자격을 따놨다는군,,,

뉴요커들에게만 주어지는 특혜로 대소마라톤에 9번의 우승자격과 한번의 자원봉사를 하는것,,,

뉴욕마라톤 다음엔 보스톤 마라톤을 넘보는 모양,,,,하하하하


Today at 3:21 PM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하다. 세상 부러울게 없는 그저 평온한 맘 무어라 표현할까. 
어딘가 이마음을 전하고파 일기쓰듯  써본다.  

새벽 싸늘한 공기를 가르고 팍으로 달려나가서  높고 낮은 언덕을 향하여 달음질 칠때의  그기분 .  
젊은남자 후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달릴때의 

그기분.  아 내가 지금 몇살이지,,,하는생각은 아예 하지도 않는다.   
오늘 내가 달린 거리가 13마일 .  말하자면 핼프를 뛴셈이지 .  
정말 신기하게도 힘이들지 않았다는거 ㅡㅡ      
다다음주 마라톤년말 파티가 있을텐데   아마도 내게 노력상하나 주워질지 모르겠다.

상을보고 뛰는건 아니고  암튼 후배들의 귀감으로 남고 싶다.    
건전한 육체에 건전한 사고로  ㅡㅡ 아름답게 인생을 마무리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