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온종일 주변이 안타까운 소식으로 가슴 조아오듯 통증을 느낀다

많이 망설이고 여러가지 상황을 그려보고 지금 이 시점에선 무엇이 최선일까? 고민을 많이 했다

연륜을 감출 수 없이 쌓을 만큼 쌓은 세월을 보낸 우리가

아무리 소박한 마음으로 모였다 해도 남의 시선 이전에 우리 가슴이 용납이 될까?를 말이다

4월 25일 우리 3기 봄철 행사를 보류 해야겠다. 총회의 성격이라 결정하기가 더욱 쉽지 않았다

흔히들 "아직 감각은 죽지 않았다"라고 얘기한다.

모두가 슬어져 가는 세월에 감각만.성질만ㅡ남은게 이것 뿐이라고 나이가 듦을 확실하게 하는 말이지...

아직은 신고 벗기 편하다고 칫수가 큰 신발을 어울리지 않게 신고 끌고 다닐 나이는 아니지만

쉽게 return하지 못하는 성격을 감안하여 충분한 스케쥴 조정이 되도록 상황 봐서 다음 계획을 알려 드리리다

건강 챙겨서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

                  - 박차남 총무님의 글에서 옮겨 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