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한가로운 한 여름낮의 정경,,,


사과가 익어간다,,근데 솔직히 맛있는 사과는 아니다,

옛집에 옐로우딜리셔스애플나무가 있었는데 사과도 크고 얼마나 달고 향이 있던지,,속에는 꿀도 있었다,

내가 이사 온다고 사과나무까지 이사를 올수는 읎씅게 두고 왔더니,,

먼 훗날,,작년 쯤 들러봤더니 새 이사 온 사람들은 그 신기하고 아름다운 나무를 아예 잘라버렸드라고라,,,시상에,,


에니웨이,,그저 먹을만하기에,,,아예 버리느니 사과쥬스라도 만들어 먹기로 했는데에에ㅔㅔㅔㅔㅔㅔㅔㅔㅔㅔ

어느날,,우리 이이가 마눌 사과쥬스 만들어준다고 잔득 따다가 열심히 껍질을 벗겨서 갈아서,,

갖다 바쳤떠라아,,이 말쌈,,,,,,,,평생 고생하며 잘잘 매고 살아온 나에게는 황홀할수밖에,,

살다봉게 이런날도,,,라는 심정으로,,,또 장난끼가 발동해설라무네,,,카메라를 들이댑니다,


건너편 소파에 우아하게??? 앉아서 그 모습을 쳐다보는 나는 너무 우스워서,,길길대며,,

페루에서 사온 구여분 모자까지 쓰고서 과일을 다듬는 표정이 7학년 3반 치고는 넘 구여븐건 어쩔수 없따,,

각 표정을 보시라,,,놀리는 나와 대화 중의 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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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으니 나좀 쳐다보라고 자꾸 졸르니 돌아보시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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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넘 구엽따,,,하니,,,Oh, well,,,,That's me! 하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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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도 웃으워 길길 하며 웃음을 참는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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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걸 하니두-Honey Dew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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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다가 바치러 첫 스텝을,,,,드디어,,,요로코롬 완존히 우아하게 앉아서 받아먹기는 생전하고도 처음,,,하하하하

이 작은 한 여름낮의 제스춰가 이 마눌을 얼마나 향복하게 했는지를,,,이 남자는 지난 43년간을 몰랐쓰리라,,,하ㅏ하하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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