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뉴욕뛰너칭구가 보내온 이메일,,,넘 감동적이여서 나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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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장원에서 일하고 왔어. 모처럼 좋은일한거 같아서  자랑하려구.실은 나보담 우리주변에 좋은사람들이  있어서  ㅡㅡㅡ 
내가다니는 미장원주인 손자가 이제 3살반인데 아프다고 하더니  병명도 들어보지못한 희귀병이래.  병원에 입원했다해서 얼마전 딸하고 
찿아가봤는데    여기선 치료방법이 없대나봐.  그래서 필라델피아로 가야된다고 하는데  보험도 다커버가 안되고  ㅡ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이틀만에 1만이 넘게 모금이 됬다는군.  물론 친구 친지 이웃 많이 동참하였겠지만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1천불도 내고
5불 십불을내서 도우기로 했다니 얼마나 가슴이 찡하던지.

 손자말고 2살 손녀도 봐야되고 사정이 그러니 내가 돕겠다고 자청해서   전화도 받고 카운터좀 봐주고 왔지.
나야 시간이 남아도는데  특별히 한일도 아니지. 다만 맘으로는 어서 빨리 치유가 되기를  바래서 ㅡㅡ
 
  이웃을 내몸과 같이 하는 미국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고귀한삶을 사는거 같아서  부러웁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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