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소식 올립니다.

미국에 거주하던, 그림천재였던 우리의 동창 김현수가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품에 안겼다는 소식입니다.

오랜 투병으로 인해 고생이 많았지만

남편 후래드의 극진한 보살핌과 사랑을 받는 가운데

지난 10월 31일 입원에 있던 죤스홉킨스 병원에서 영면에 들어 갔다는 소식입니다.

뒤늦게 소식을 알았기에 영면한지 거의 한달이 되어가지만

이제라도 친구 현수가 하늘나라에서 편히 안식하도록

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 싶어 소식을 알립니다.

학창시절에, 또는 동시대를 살아 온 동안 현수와 친분이 있었던 많은 분들께서

고인이 된 현수를 추억하며 마음의 인사라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