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숙자,, 드디어 더덕이 싹이 나서 넝쿨을 만들며 올라가네,,,
그래서 우리 이이가 줄을 매어 줬다오.
기적이 따로 있나? 사막에서 더덕이라니,,,그것을 캐어 먹을수 있는 날을 생각하니,,,
그 앞에는 마늘들이,,,마늘 쫑하고,,,마늘장아치,,,그리고 줄기는 다듬어서 냉동에 넣었다가
고기누렁내 잡는데 최고지,,,
저기 저 장미는 평생 꽃을 사서 바치는 일은 없는 우리 이이가,,,내가 뭐라믄,,
여보ㅗ,,그런 섭한 소리 하지마ㅏ,,난 당신이 부엌에서 내다보는 곳에 영원히 죽지 않는 산 장미를,,,,하하하하
사실은 여러가지 색들이 복합으로 나와서 아주 예쁘지,,,
청난은 뿌리가 하도 많아서 많이 피질 않네,,,그렇다고 속아 줄수도 없구,,,
바로 뒤는 말로만 듣던 쟈스민나무,,,꽃이 작고 하얗지,,
저쪽은 하니싹커,,라고 향기가 진동을 해서 퇴비장의 고약할 냄새도 다 덮어주고 감춰주는 ,,,
참 우리나라꽃 무궁화도 있고,,또 자주색 목련,,,정말 불쌍하지,,,몽우리가 아주 예쁘게 열리면
그만 꽃샘추위가 때려버려 꽃이 얼어죽는답니다.
올해 오이는 겨우 두 그루가 살아남아 얼마나 먹을지는 의문,,
도마도는 잘 될것 같구,,,캔터롭두 잘 되겠지,,,
정원 일이 취미고 휴식인 우리 이이,,,
이것이 참나물일세,,,좀 번지라고 아직 따 먹지는 않네,,,많이 번지기를 바라네,,,
그 옆에는 부추,,,쑥, 돼지감자, 등등,,,도라지씨도 잔뜩 뿌렸네...
참 앞마당 쪽밭에는 아예 민들레씨를 뿌렸다네,,민들레가 나물, 김치를 담그면 아주 좋다구? 차두 만들구? 하하하하
순자네 가든을 오래만에 보니 좋네.
더덕은 가을에 씨 받어서 씨에 날개가 붙어 날라가니까 손수 받어 좋은흙에 살짝 묻고
흙을 얇게 덮어주면 아마도 3년후면 더덕을 즐길수 있을꺼고 참나물도 몇년후면
땅을 뒤덮을 정도로 마구 퍼진다네. 우리 참나물이 오래곤에서 와 일곱 집으로 시집 보냈고
앞으로 오하이오로 보내려구 해.
순자네 청난 몇뿌리 이리로 보내주면 내가 예쁜 연노랑 난을 보내줄께.
난 뿌리가 넘 많으면 목사님 말씀데로 꽃이 않필른지 모르니 중간 중간 떠서
남한테 보내주던지 해야될걸. 올해 우리집 연노란 난초 많이 떠서 남 줬거든.
부엌이나 리빙룸에서 내다 보는 정원의 아름다운 정말 멋있지.
우리집도 집안에서 내다 보도록 정원을 구몄거든.
리노는 이제 수선화가 한창 예쁘게 피었네. 여기는 4월에 다끝났지.
우리집엔 요즘 데이 릴리가 한창이고 곧 스타 릴리가 그리고 부용화가 가을까지 필거야.
순자말데로 그냥 피아노가 덩그란히 있길래 오늘 몇십년만에 처음 열어 보았지.
아들이 어렸을때 치던 책이 있어 아무것도 안붙은 곡이 있길래 또 손가락 번호도
선생님이 표시한 곳이 있어 우선 오른손으로 눌러 보고 제목은 거창하게
브람스의 항가리 댄스 ㅎㅎㅎ. 치매 예방제로 해보려구해.
숙자가 더덕에 대해 알려주어 고맙네,,,가딱하믄 씨 다 날려버릴뻔 했네,,,
하하하하 한마디로 딸부잣집같이 계속 시집을 보내는구먼,,,하하하하
숙자네 뿌리가 미 전역으로 퍼지긋네,,,든든하긋쑤,,시집간 딸들이 다 잘되믄...하하하하
정말 잘했어,,맞아,,장조가 안 붙은 씨장조/다장조 부터 오른손을 확실히 다진후
왼손을 다진후 양쪽을 붙이는거지,,,또 거기에 다이네믹스/익스프레션/테크닠등은
아들이 다 지도해 줄껴,,,그러다보면 재미가 붙어서 피아노에서 내려오지 않을껴...
숙자는 성격이 꾸준/성실해서 전혀 문제가 없어,,,내가 개런티하지,,
그러다가 일년후 돌아다보면 내가 워디메 와 있나? 하긋찌,,
숙자는 기초가 있어서 아무걱정 없어,,
정희 장조가 헤깔리면 나처럼 장조에 해당하는 샤프는 그린색,
훌랫은 오랜지색 매직마크를 하면 아주 좋지,,,
아무렴! 난 뿌리를 언젠가 보내줄꼐,,내가 겔르니,,또 숙자도 급하지는 않긋지?
자자 선배님 두분께서 정다운 대화를 나누시는데
브람스 무곡이 나오길래 곡을 찾아 올려보았어요.
예전에 유명옥 선배님이 3기방에 종종 들어오시며
대화나누던 때가 그립네요.
안녕히들 계세요.
옥인후배님, 그립구 말구요. 그저 팝콘 튀듯이 글이나 댓글만 뜨면 즉시로
주렁주렁 달리던 답글들,,,참으로 젤 홈피의 황금기였죠.
그럴날이 다시는 안 오겠죠?
숙자칭구도 피아노에 시작이 반이라고 꼭 해 내기를 바랍니다.
성격이 한다문 하고, 지속적이고,,또 이젠 또 다른 할일도 별로 없으니,,,
항가리 무곡 잘 듣겠읍니다. 전 아직도 안 쳐 봤어요.
항가리무곡이 피아노를 위해서 듀오, 솔로가 있어요.
그리고 번호도 1부터 21번까지요.
여러 버젼으로 편곡되어 있으니까 선배님의 선생님께 선곡을 부탁헤 보세요.
제가 어제부터 금요일까지 비엔나 집에서 혼자 지내며
오랜만에 컴퓨터 켜놓고 이렇게 홈피에서 널널히 놀고 있네요. ㅎ
근교집은 아직 완성이 안되어 모뎀장치가 안되어 핸드펀으로만 사용중이거든요.
요즈음은 핸드펀으로 카카오톡을 이용해 대화를 쉽게하니까
컴퓨터에 앉기가 수월치않아 모두들 홈피에 잘 안들어 오는가 보아요.
그래도 저는 기록적으로 홈페이지에 올리려고 해요.
나중에도 보고 싶을 때 찾아 보려고요.
아그그 제가 말이 많았어요. 이만 물러 갑니다.
그래봐야겠네요. 항가리무곡,,,은파는 몽땅 다 쳤는데요...
문제는 저 경우에,,,한번 리싸이틀 끝나면 딱 접어 넣어놓고는 다시는 안 보니 다음에 보면 언제 쳤나해요,,
그게 기초가 없이 친것이 그게 다른것 같아요.
암튼 옥인후배의 그 신혼집 짓는 과정을 보며, 정말로 놀래고 놀랬읍니다.
정말로 존경스럽읍니다.
맞는 말씀이예요. 홈피에 올림으로 한 착실한 기록으로 남아 먼 날에도 볼수가 있구말구요.
요즘에 제가 너무 바빠서 댓글을 많이 못 달아 드렸을거예요.
말이 많다니,,제가 얼마나 행복한데,,,
오랫만일세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어서
아니 부지런 한 친구들이라 그렇겠지
요즈음은 귀촌이 부럽지만
상상으로 끝네네
딸아이가 누구 힘들고 걱정되게 그러냐고
맞다 맞아
꿈속에서나 고추심고 나무심고 열무도 심도...
몸이 말을 안들어주니
부러울세 건강할떄 부지런히 텃밭 가꾸세
가끔 들어와서 대리만족이라도 할께
요즈음 몇일 폭우에 장마 오늘부터 해가 난다니
폭염과의 전쟁이 시작되겠지
건강들 하게나
정숙칭구,,,정말로 오래간만일세,,
머라구? 귀농? 난 안녀,,,따님말이 맞아..
그기 아무나 하나? 또 우리 학년에? 어림두 읎지,,
지금 뭐가 부족해서 그러남? 머 억새풀공원옆에 산다며?
한국은 짜장면두 주문하믄 문앞까지 배달해 주잖나벼? 피자, 아침맞춤식사,,,
어디든지 먹을게 널널하구,,,여기는 특히 우리 이곳은 그렁거 없어,,
엘에이는 음식의 천국이란다지만,,우리는 작은 도시라,,먹을것은 지천이지,,
그러나 배달을 집앞에까지,,그렁건 없어,,
여기는 카지노 도시라 음식은 참으로 싸게 지천인셈이지...
그런데 우리는 전혀 외식을 안혀,,우리 이이가 전부가 짜다구 싫데,,
그리구 입맛이 토종?/오리지널이라,,,
뭐 대단할 필요는 전혀 없는데 그저 자기 입맛에 딱 맞아야...
그러니 갈때가 없어,,,
농사는 아무나 짓남? 난 손두 안대지,,내가 만지믄 그넘들이 다 죽어,,,
여기는 요즘 산불이 곳곳에 나서 야단들인가벼,,
세계가 난리인것 같에,,,더운 여름 잘 나시게나...더위 먹지 말고,,,
봄에 핀 수선화 꽃 바구니,,,오늘은 엄청 춥더니 비가 좀 오고 바람불고,,
산에는 물론 눈이 왔다는군,,,이 수선화는 그 눈들을 다 이겨내며 고고히 잘도 살아남드라구,,,
허기사 러시아에서도 사니,,강할수 밖에,,,수선화 하면 닥터 지바고에서의 장면이...
난 노란 수선화만 예뻐했는데 지금 보니 이 꽃이 더 사랑스럽드군,,
봄에 우리집에서 제일 먼저 모습을 보이는 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