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끝낸 막장졸임=컨츄리 스타일 갈비컽 고기를 세판(할떄 좀 많이 해서 또 먹을수 있게)을 꺼내,

찬물에 피를 여러번 뺴고 건져서 프레스쿡에 넣고 푸웈 삶은 후, 뜸들여 꺼내, 고기만 건진후에 냄비에 넣고,

된장과 파와 약간의 밀가루로 끓여 냄새를 뺀후,,

다시 고기만 건져, 냄비에 간장과 물을 붓고 긇인다,,,말하자면 장졸임이다. 아주 부드럽다,

이 건진 고기들을 손으로 북북 찢어서 한그릇을 상위에 올려놓고 고추장과 상추와 고기를 한점 올려 놔서 먹는다.

오늘은 새로이 담은 부추김치가 하도 삼삼하게 짜지 않으니, 한 점씩 상추위에 올려놓으니 아주 감칠맛을 더한다.


절대 안 잡숫던 부추김치를 살살 꼬여서 잡숫게 하니 첫술부터 끝술까지 놓아 잡숫는다,,,하하하하 늦게 배운 도둑질,,,

고기는 짜지 않으면서 연하고 삼삼하며 기름같이 보이는 것조차도 그 정도로 삶아 버리니 고기가 아닐 정도로 깨끗하다,

주부가 간단히 해 먹을 수 있는 또 한그릇 땡!이다.

IMG_1951.JPG

요건 또 머냐고라? 부추김치 담그느라 꺾은 부추들로 부추전을 만드는데,,

우리 이이 입맛이 하도 토종?이라 보통 부칭게나 녹두부칭게는 입에도 안 대시는 냥반,,

계란을 넣으니 탄력이 없다시고,, 순전 밀가루에다가 잘게 썰은 부추로만 부치는데,,요로코롬 얇아서 아작아작해야하니,

한장을 둥글게 부치면 가운데는 물르니, 여기저기 갈라서 전체가 가장자리처럼 골고루 아작거리게끔 굽느라 애쓰는 마누라,,,하하하

아주 오꼬시처럼 맛있다고 오가며 드나들며 한 점씩 드시네,,,하하하하


후라이팬을 두개를 스토부에 놓고 구우면 빨리 구울수가 있다.

다 구운 것은 패이퍼타올을 잔뜩 얹은 접시위에 놓아 기름을 짜악 빼고 또 뒤집어 완전히 뺀다.


음식을 머 고급이고 자시고 그렁건 전혀 없으신데,,자기 입맛에 꼮 맛아야 하는 식성,,,쉽지만은 결코 안탑니다. 헹!

IMG_1944.JPG


IMG_194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