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작은 딸이 신학교엘 가겠다고 할떄부터 우리는 반대를 했기때문에,,,

네가 결정한 길 네가 알아서 가라고 떙푼한푼 안 보태 주었는데,,,


이 알량한 부모,,십년전 이 교회에 부목사로 부임할때 가보고는 이번 동역목사 취임식에 십년후에 가보는거랍니다, 하하하하

우리 작은 딸에게 부모가 뭘 해 주랴,,화환을 보내랴? 뭘하랴?

작은 딸 왈,,,엄마,,그냥 오셔 준다는 것으로 충분해요,,여기는 한국이 아니고 미국이예요,

그리하여 제 언니도 안가고 제 시부모도 초청 안하고, 달랑 우리 내외와 두 어린 조카만 데리고 갔답니다,

이 아이들이 또 뭉쳐야하니까,,,하하하하ㅏ

또한 제 남편도 자기 교회예배를 봐야하니까 못 가고,,,

또 다른 지인들을 그걸로 일부러 초청하는 것도 없고,,,

그렇다고 화환을 보내는것도 없는 완전 미국식관념의 아주 조용한 자신만의 일이라는 식이죠,,,하하하하

시부모님두 오시냐? 하니까,,엄마,,이건 내 취임식야,,그냥 내 식구하고만 조용히 하고싶어,,,하하하하


그래서 우리도 뒷중간쯤 자리에서 조용히 있다가 조용히 목사님꼐 인사만 하고 나왔답니다,,,하하하하

예배중에는 사진을 찍을수가 없어서 교회 사진사가 찍으니까 나중에 이메일로 보내겠답니다,


아이들은 만나자부터 꺠소금을 볶기시작하는데,,,수연이가 선미한테,,저 가지말고 여기서 영원히 같이 있제요,,,하하하하

영진이는 그떄 아예 자기 한국에 안갈테니 돌아오는길에 자기를 픽업하라고 했다니까요,,,하하하하


우선 있는 사진만 올려봅니다,


저 위의 뾰죽건물이 우리 딸이 섬기는 교회랍니다,

이 교회는 백년이 훨씬 넘은 교회인데,,,참으로 조촐하니 아름답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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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가니 아름다운 스테인글래스가,,,혹? 지진이나 유리가 사고로 꺠지면 이 글래스 하나 다시 수선하는데 수천만원이 든답니다.

교회전체가 스테인글래스,..이번에 알았는데 교회전체에 화장실은 딱 하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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쎼인트죤스 장로교회 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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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쪽의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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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정한 현관위의 천장과 등,,,카메라에 다 잡히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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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현관에서 들어가니 다른 문에서 보이는 실내,,,아 저분이 우리 딸을 이 교회에 쵸빙해가신 본 목사님,,

이번에 이 목사님이 우리 딸을 동역목사로 하시며 자신은 약간 모든 임무에서 쎗백,,,

십년이 넘어가는 긴 세월동안 한번도 두분의 사역에 마찰이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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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목조의 실내건축양식,,,아름다운 교회벤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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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파이프오르간,,,이번에 파이프올가니스트를 한국 젊은 여자분을 채용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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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서 보는 아름다운 스테인글래스,,,이 교회에서 결혼식을 하기를 너무들 좋아하기에 

천정에 하얀 천을 그냥 쳐 두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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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라고 빠알간 포인세치아를 잔뚝 뭉쳐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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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딸이 이 교회에서 목회를 시작하며 임신을 하고 출산을 하며,,강단에서 설교할떄 애기를 바로 설교단 밑에 놓고 

쳐다보며 했답니다, 그러면서 교회 썡추어리 구석구석에 어린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거나 조용한 놀이를 할수 있게

이런 테이블을 여기저기 놓아 어린아이를 가지고 있는 부모가 함꼐 자연스럽게 예배를 같이 볼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더니

많은 어린아이를 가진 젊은 부모들이 늘었답니다,

취임예배를 하는 동안에 보니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걸어다니고 뛰어다니고 강단에도 이쪽에서 저쪽으로 건너가는 아이도 있는것이

왠일인지 하나도 눈에 거슬리지를 않는 아름다운 분위기였읍니다.

다시한번,,,참으로 대단한 우리딸이구나,,,감탄을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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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연이는 아예 테이블에 난짝 올라가 있네요,,,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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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파이프오르간은 완전 옛날거 그대로라네요,, 

파이프가 지진등으로 금이 가서 그걸 수선하느라 돈 꽤나 들었다네요,

왠간한 파이프오르가니스트들도 이 올간을 못 친데요,

근데 한국오르가니스트가 젊은 주부이고 남편은 박사과정에 있는데 그렇게 능숙히 치드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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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테이블보는 치킨망에 교인들이 리본을 각각 매어서,,무슨 자선일에 동참하는거라나봐요,.,

그래서 자기가 이것을 테이블보로 해서 교인들이 볼떄마다 새로운 동참맘을 가지게 하고자 한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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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대가 서는 뒤 이층에 있는 스테인글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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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벤취(퓨우)가 지금 뜨거운 감자 이슈랍니다.

너무 늙어서 이 벤취를 갈아야하는데 교인들이 영 동의를 안 한답니다.

이 썡츄어리는 다목적홀이라 벤취를 항상 옮겨야 하는데 너무 길고 낡아 너무 힘이들어 바꿔야하는데,,

결국은 우리 딸이 영국의 한 회사가 만드는 것으로 바꾸기로 결정을 통과했답니다,

그런데 한 우스운 이야기가 한 남자 노인이,,,이걸 도대체 누가 바꾸자 했는지 모른다고 아주 언짢다 하더래요,

그래서 우리 딸이 당신이 지금 그 여자를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그랬더니,,말을 의아히 못 알아듣길래 

또 한번 당신이 지금 바라보고 있는 여자가 바로 그 여자다,,,그랬대요,,그랬더니 교회를 안 나오드래요,,,하하하하


자 자신도 그 벤치를 바꾸는게 영 아쉬운차에 즈그 언니도 이걸 바꾸면 안 된다고 흥분하더래요,

그래서 이봐 언니는 이 교회에 나오지 않는 사람야,,,라고 했대요,,,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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