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 포토갤러리 | - 게시판담당 : 한선민
숙자처럼 열정의 친구는
정말 고맙게도 혀를 내두를 경지에 다 달았다.
숙자가 제안하는데...
우리는 다 들어 주어야지...암요 물론이고 말고요.
한 2년여 꽃으로 나를 수준 높여 놓더니..
요즘은 요리로...
물론 호문, 순자, 혜경이 아니 조영희도 그럴것이다
(요리에서 많은 힌트를 얻겠지..나도 그러니)
암이회장님의 김장이야기가 단초가 되더니.....
요즘 I I C C 에서 끝말잇기로 재미있는데 우리방도 해 보잔다.
시작합시다.
시작 김숙자
김숙자 꽃
지금은 까마중이 아마 없어졌나 봐
눈에가 안 띄더라고
아마 요새 애들은 먹을게 넘처나는 시대에 살고 있으니
우리 시대의 낭만(?)을 모를 걸
군고구마!
추어탕은 원래는 미꾸라지로 만드는 국인데요.
서울식과 경상도식이 전혀 다릅니다.
서울식은 두부와 미꾸라지를 함께 삶아서 미꾸라지들이 두부 속으로 기어들어간다고 그러던데
전 본 적도 먹은 적도 없어서 잘 모르겠구요.
경상도 사람인 동서가 서울 가서 살면서 추어탕이 먹고 싶어 식당에 갔다가 징그러워서 기겁을 하고 나왔답니다.
경상도 식은 미꾸라지를 잘 씼어서 물을 붓고 아주 푹 끓여요
(살아있는 미꾸라지에 소금과 호박잎을 넣으면 지들끼리 날뛰어서 미끈미끈한 것이 없어진대요
요런 다음 물에 깨끗이 씼지요)
그 다음에 채에다가 으깨면서 곱게 받쳐서 가시를 발라내지요(요즘은 믹서로 간 다음에 하더라구요)
오래 되서 좀 까먹었는데 거기다가 우거지도 넣고 파 마늘 고추등 넣고 된장으로 간을 해서 다시 끓인 다음
마지막으로 방아잎(향신료에요)을 넣고 산초가루 뿌려서 먹어요.
요건 시각적으로도 전혀 저항이 없고 맛도 있어요.
그냥 이것저것 갈아넣고 만든 된장국 같은 느낌이지요.
근데 여기 사람들 보니까 바닷장어로도 하고 고등어로도 하고 반드시 미꾸라지만을 고집하지는 않더라구요.
미꾸라지에다가 다른 생선을 섞기도 하고 그래요.
우리남편도 그렇고 며느리부터 암튼 부산 토박이들은 객지에 가면 이게 그리 먹고 싶다던데 전 그다지 즐기지는 않아요.
아주 예전에 친정 부모님이 오셨을 때 해 드렸더니 아버지께서 아주 좋아하셨지요.
벌써 오래 된 추억이네요
억만 장자 어때요.
요즘은 억만장자가 어느정도인지 궁금하네요
?명옥후배 추어탕 설명 고마워요.
궁금했었는데 자세히 설명을 들으니 실상 나도 잘 먹을것 같지는 않군요.
경상도 식은 그래도 모르겠는데 두부에 파고 들어간 미꾸라지는
생각만 해도 절대 아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요'?들쏭,,,엘에이동문회에서 김희자후배가 불렀(찌)...
히히히히 추어탕,,,엘에이에서 칭구가 데려갔어 추어탕 전문집,,,
난 맛이 별로드라고,,,헤고오,,그 추어탕 끓이는 가마솥,,,
옛날 집에서 쓰던 까만 가마솥의 열배가 되데,,,
그런것이 몇개나 되드라고,,
씻을떄는 아예 거 머야 양쪽에 기둥이 있고 한쪽을 기울기만 하면 솥이 옆으로 서,,
그람시 물 호수로 떄리며 씻어내드라고,,,,,,,,,,,웜매ㅐ,,,
찌게나 국을 많이 끓일 때는 그런 솥이 필요하대요.
한국 교회에는 대개 주방마다 그런 솥들이 비치되어 있답니다.
50인분, 100인분 등등 크기가 여러종류 있대요.
포항의 끝에 있는 호미곶 광장에 가면 (우리나라 지도의 꼬리 부분)
설날 아침 떡국 끓이는 어마어마하게 큰 솥이 있는데 그게 1000명분이라던가 ?
가지묘종을 오늘 사 왔지요.
아즉도 작년에 말린 가지가 있는데 또 욕심부리며 사다 심었는데
올해는 가지 냉국도 해 먹으려고 합니다
유명옥!
우리 3방에서 가장 사랑받는 후배 유명옥!
근데 친구같기도 하고
우째 아리송송하고 ......(이 대목에선 아리송송 조영희가 생각이 나네.)
특히 분명하고, 총기있고, 박식하고, 쎈스있고, 유~머도 풍부한
피아니스트 명옥이!
역시 우리들의 안방마님
??이름도 잘 지었네....우리 3방은 참 복이 넘쳐나네
님그림자!
노사연이 부른 노래 제목인데 우리 5기가 봉평 허브나라에 갔을 때
일본 영희가 우리를 위해 기가 막힌 색소폰 연주자가 있다고 자기가 경비를 들여서 불러줬거든요.
근데 이 님그림자의 작곡자래요.
근데 언니!
좀 과장이 심하셔서 아이고 이제 저 미워하는 사람 생길 지도 몰라요.
("아니 지가 뭐 했다고 흥!" 하면서 )
기냥 옆집 동생이 어떨른지?
생각하기 나름이야
근데 우리 3방에는 ("아니 지가 뭐 했다고 흥!" 하면서 )
하는 속 좁은 친구는 없네.
아암 없고 말고,
그런 친구가 없다는 것이..... 아마 만장일치 일께야
만일 고론 친구가 하나 있다면
우리기의 총무님 한테 꼴밤깜이지....늘 읽고 있는 것을 내가 아니까
나한테는 꼴밤이 아니라 2배로 꼴밤
이런 사랑을 받는 명옥이도 행복한 것이여
속으로는 땡큐지?
(이 몸은 가끔씩 글로는 터프하기도 하당께)
써서 잘 먹지 못할거라는 치커리를 삶아 무쳐 먹으면 좋다고
조카딸한테 말하니
전요 쓴것 상관 없이 싱싱하면 무슨 채소든 잘 먹어요. 하드리구.
조카딸과 사위가 얼마나 사랑스러워 보이든지.
지는요!
어제 육학년 나이에 웨딩마치 연주했어요.
순자언니처럼 리사이틀에서 한 게 아니고 결혼식 반주요.
우리 성가대에 부탁을 했기때문에 결혼예배 전체를 한 거지요.
교회에서 하다 보니 하는 거지 다른 곳이면 남사스러워서 ................................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다 보니
참 많은 이야기를 서로 알게 되어
컴 친구로 그 우정은 오래오래 빛날 것이네.
순자가 오면
또한 멋진 만남이 될 것이고......
..
종심이는 우에 된기야
컴 보기는 하나???
고국을 방문하는 순자의 마음은 얼마나 설레일까.
옛 친구들, 동창들도 만나고 홈피에서 새롭게 만난 친구들을 만나면
무척 반가웁겠지. 잘 다녀오시게나
네 순자씨,
테무친이 바로 징기스칸의 본이름이라네요.
몽골은 바로 테무친의 종족이름이라고 들었는데 중앙아시아일대와
전 유롭까지 휩쓸었을 정도로 역사상 최대의 나라를 건설했다는
그저 들어서 아는정도 헤헤헤
헤헤헤
로 우선 시작은 하고
총동걷기대회 끝나고
교회에서 6월1일은 성지순례 다녀오고
친구들아 6월도 바쁘게 출발하고 있어요
요기 불이 꺼졌길래 영 마음이 쓰이더니만 역시 방장언니가 딱 밝혀 놓으셨네요.
고노무 숙제인지 뭔지 암튼 나이가 들어도 그런 건 무시할 수가 없는지라 이래 저래 바빠요.
지난 주에 휴강하고 놀러간다고 했었기때문에 일주일치 과제를 반도 안해놨는데 장례식도 생기고 비도 와서 무산됬거든요.
중간에 빼먹고 진도 나가는게 찜찜해서 일단 성경 통독부분을 다 정리하느라 바빴어요.
8명이 한반인데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공부를 하니 딱 점심시간에 걸리쟎아요?
작년까지는 취사가 가능한 장소에서 했었고 (그 건물이 없어졌어요) 제또래가 많아서 밥을 해먹었다는데
올 해는 워킹맘이 많아서 그게 어렵더라구요.
매 번 뭔가 사다 먹으려니 도무지 마땅치도 않고 나가서 먹기에는 시간들이 없고 해서 두조로 나누었어요.
저도 그런 편이지만 사다 먹는 음식을 아주 싫어하는 사람도 있어요.
우린 집에서 밥과 반찬을 가져가는 조, 상대방은 사오던지 만들어오던지 알아서 하라고 했지요. ㅎㅎㅎ
내일은 열무비빔밥을 하기로 해서 제가 열무김치랑 된장찌게 가져 가요.
밥그릇과 수저도 일회용 자꾸 쓰니까 안 좋고 식당 꺼 쓰려면 또 움직여야하고 오히려 번거로와서 그것도 다 가져가요.
다들 집에 있는 거 대강 가져 오는데 정신만 없고 숫자도 안맞아서 그냥 제가 다 샀어요.
일주일에 한 번이지만 일년동안 해야 하고 내년에도 뭔가 하게 되면 쓸테니까요.
.(안깨지는 밥그릇 ,국그릇, 접시, 수저 각 10개씩))
왜 사람 수에 맞춰서 안가져 오고 그냥들 올까요?
전 그게 참 의문이에요
애들 크면 이런 그릇은 필요 없을 줄 알았는데........ㅎㅎㅎ
다른 세 사람이 밥과 콩나물, 무채나물, 고추장 ,참기름 가져온대요.
또 비빌 양푼도요.
운전도 못하는 저는 쇼핑카에 담아서 끌고 간답니다ㅎㅎㅎ
그 바람에 미니 키보드는 맨날 못가져가요.
지난 주는 짐은 없었지만 비바람이 몰아치는 바람에 !
주객이 전도되서 공부는 뒷전이고 밥준비가 더 난리에요 난리부르스
'스'?라니? 스로 워찌 시작을 한단말잉가요이??? 참참참,,,
스스르륵 잠이 쏫아지다,,,하하하하 말되네에,,
에구우,,,난 명옥후배 스케쥴을 도저히 못 꿰어맞추긋써요,,
우리 가난뱅이 유학시절,,,공부하구 일하구 살림하구 하는 떄보다 더 바쁭거거(텨),,,
텨는 티+ㅓ니까 어로 시작해도 되겄지요?
어언니!
제가 생각해도 신기한 게 예전에는 일하고 애키우고 살림도 했는데
요즘은 두식구 밥해 먹고 하루에 한가지 정도 일하면 딱이라니까요.
더 이상은 힘이 딸려서 못 해요.
저녁 9시도 되기 전에 자니까 하루가 너무 짧은 거에요.
대신 새벽시간은 널널한데 누굴 만나거나 하는 건 대개 오후에들 하니까
생체리듬이 남들하고 잘 안맞게 됬어요. 바이오 리듬
듬직한 아들둘을 그렇게 훌륭히 키우시느라 힘이 빠진것 당연한것 아닌가요.
나도 마찬가지 입니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확실히 힘이 딸린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러니 그저 잘먹고 푹쉬고 운동도 하고 해야지 가만 있으면 맥빠진 담니다요
렁이란 건 한국어에서는 주렁주렁, 드르렁드르렁, 울렁울렁,치렁치렁 처럼 뒤에 만 쓰이네요.
우리 여고 시절에는 국어도 말본이며 고문이며 여러갈래로 배웠지요?
요즘은 띄어쓰기가 제일 힘든 것 같아요.띄어쓰기
기가 팍팍오르고 있습니다.
내일 새벽이면 일주일간 출장을 가는 남편덕에 매일 식사준비 않해도 되니
날라갈것 같은 기분 일주일이면 최고의 휴가죠.
'죠'?큿네,,,숙자는,,,,,,,일주일이나 휴가라아,,,,하하하하
헤헤헤헤 남편 어디 머 선교가싱게 난 단 한번두 나를 위해서 쿡을 한 적이 읎다네,,
쫄쫄 굶은 셈이지,,
쿡은 평생 내가 했는디 워찌 그렇(탐)?
'죠'????로? 또 죠로 끝내노아 이 슌자온니를 골탕메기려하능거지이? 하하하하하
금 워쪄긋써어,,,멍가루라두 끌어다 되야하쟌나(벼)??? 헤헤헤 슈노은범핳매애,,,,
언니들이 단체로 들오셨는가 했더니 순자 언니가 왕창 불 밝히셨구만요
궁금하긴 하지만 전 요 방 불 꺼진 건 절대루 그냥 못넘어가는 지라 우선 켜고 갑니다
아~싸!
까마귀가 우리나라에서는 흉조인데 일본에서는 동요에도 나오는 아주 친근한 새더라구요.
나라에 따라서 풍속도 다르고 역시 다른게 많아요.
배탈이 나면 우리나라에서는 밀가루 음식을 먹지 말라고 하는데 일본에서는 죽이나 우동을 먹으라고 하거든요.
웃기죠잉?
잉 그말이 사실이요?
난 어렸을때 국수를 먹으면 금새 배탈이 나 설사를 하곤 했는데
이제는 아무리 먹어도 끄떡없어 국수를 즐기지요.
맞아요 나라마다 다른 풍습
진실....우리 3방의
친구간 사랑과 우정은 참말로 훌륭하데이.
가을에 순자가 오면 얼마나 재미있을까?
숙자야
22일 토욜 기숙이와 친구들 수덕사에 갔다 왔다.
과꽃!
왜 노래 가사에 나오쟎아요?
올 해도 과꽃이 피었습니다.
근데 그게 뭐였는제 도무지 생각이 안나네요. 이럴 때 인터넷 찾아 보면 되는데 귀찮아요.
요럴 때만 인터넷에 너무 빠지지 말자고 하지요,ㅎㅎㅎ
이런 걸 말하는 거지요? 아전인수!
'금'?요일,,,,,미국사람들이 젤 좋아하는 요일,,,
오죽하믄 'Thank God, it's Friday!!! 라는 레스토랑 이름두 있쓸라구,,,,,
나이야가라땀시 오랫똥안 이 방을 비워서 명옥후배한테 면목이 읎꾸마(뉴),,,,
'껄'로 끝남 명옥후배한테 또 혼날까봐 '뉴'로,,,,,,,,,,,,,,,,,,,,,,, 히히히히
뉴스 시간이 기다려지는 시절도 있었나요?
전 정말 요즘 뉴스 보기가 겁납니다.
고저 기다려지고 보고 싶은 건 홈피 뿐이라요.
특히 3동 (너무 아부가 심했나?ㅎㅎㅎ 허지만 진심이어유)
'동'?문회홈피에서 모두가 언니동생인디 아부는 먼,,,,,,,,,,,,,,,,,,,,,,,
근디,,아부읎씨 산다는건 인생이 또 넘 삭막혀,,
아 머 이쁘다카는데 실탈사람 읎잖나벼,,
바른 소리 한답시구 못난데만 꼭꼭 찔러야하긋(써)?
써비스가 좋아야 한다는 말 그옛날 울 할머니한테 들었는데.
동네에서 할머니가 무보수 카운스러 이셨거든,
하다못해 어느집 아들 며느리 사이가 않좋타고 찾아온
동네 아줌마한테 그당시 하신 말씀이 바로
여자는 무조건 사비수 ( service) 가 좋아야 해 하시더군
군고구마가 먹고 싶은 시간인데(늦은 밤)
할머니는 참말로 지혜A+ 시네
동네아줌마, 또 친구, 모르는 동창들, 부부사이 참말로 써비스 싫어하는 사람있으면
나와보라고 하슈
아마 없을껄
당근
다 좋아하지
아무렴 그렇치
'치'?도구니 안 맞을라믄,,,,,,,,,,,입조심?해야? 헹,,,
방장 말 이을라니 생각나는 말이네그려,,,
참 ! 나 요즘 치과에 댕기며 이빨교정까지 들어갔으니,,한국가믄 내가 안/못 웃어두 마라카지마시기,,,헤헤헤헤
자그만치 이년동안 그너메 쇠틀을 끼구 살아야할랑가벼어,,,
어느누가 아니 이 나이에 먼 이빨교정여? 하드구먼,,,
그래두 영글어서 이쁘게 웃을려구,,,,,,,,,,,,,,,,,,,,,,,내(말),,,
안녀,,그기 안니구 하게끔 도ㅑ서 허능겨,,,하하하하
말사육으로 유명한 제주도가 이번 한국여행중 한코스라면서.
가면 그 올레길좀 다녀오시구려.
88년도 올림픽해에 나하고 큰아들이 한국갔을때 제주도를 가려고 공항에 나갔더니
그날 날씨가 좋지않어 비행기가 않 뜬다고 하길래 새마을호 타고 대전 청주 부산에서 하루자고
경주에서 자고 ,속초에서 하루자고 강릉을돌아 서울로 돌아왔지.
제일 인상적인곳이 바로 아주 아름다운 동해안 도로였든것 같애.
애기....콜린 동생 많이 컸을텐데
얼마나 귀여울까?
콜린은 오빠라고 여동생 괴롭피지는 않는지...
며칠전에 결혼한 친척 조카 아들놈이 연연생 형제인데
큰애는 조고맣고 가냘프고 약하디 약해 보이는데
동생은 키가 크고 덩치에 힘이 장사이고...
큰애는 4살때부터 동생에게 매 맞고, 동생때매 주눅들고, 눈치보고, 의기소침하고
그러더니 호리호리한 총각으로 자랐는데...작년 결혼하고
작은 놈은 며칠전 결혼했는데, 석사 공부중인데 친척들이 "고놈 참 어려서 형 꽤 때리고 괴롭폈지 ?"
두애가 서로 스트레스고 피해자란다
(울 엄마는 어찌하여 연연생으로 우리를 낳아서 그럴까요?).......그 애들이 하는 말
다들 어디를 갔는지 우리 3기 방이 불이 꺼질랑 말랑하네.
나라도 사진을 올리고 싶은데 왜 않되는가 싶었더니 포토스케이프가 익스파이어가
된줄 모르고 했네. 나 그것 없으면 사진 하나도 올릴수가 없지
?선민아 콜린보다는 어쩜 클라우디아, 여동생이 오빠를
괴롭힐줄 모르겠어. 손녀딸이 아주 쌩끗쌩끗 웃기를 잘하고
괜히 그럴듯 싶은데 그렇치는 않겠지.
지리적으로 가까이 있는 순금이도 돌아가면 전화 한번 해 보겠지?
숙자야!
3주 있다 간다 했는데
무척 소심하고 하도 오랫만에 만나니
쑥스럽기도 하겠고...
숙자처럼 씩씩하지도 못하고....
지금은 장마기간중이라 여행은 잘 다니는지...
하여간 권경란 때문에 맘은 놓이네.
아주 쌩끗쌩끗 웃기를 잘하는
클라우디아는 비위도 잘 마추고 할머니 닮아 학구적이고 씩씩할 것 같네
네, 네, 요렇게 말하는 며느리를 옛날 시엄니는 좋아했든것 같은데
요즘은 세월이 흘러 며느리 시엄니 관계가 많이 달라졌다문서
아 근데 한국 장마는 은제쯤 끝나는지 궁금해
혹 7월 내내 비가 오는지.
렴이라고라!!!!!
우리 양지가 잘 웃고 밝고 활발해서 좋아했더니만 요즘 오빠에게 달려들어서는 막 물기도 한대요.
순한 양희가 동생을 때리지도 못하고 맞고 있다니 영 마음이 불편해요.
애들은 계속 변하니까 알 수는 없지만 에미 말로는
양지는 맞고 들어올 것 같지는 않은 대신 다른 애들 패고 올까 봐 걱정이라네요.
암튼 간에 애 키우는 일은 정말 장난이 아니에요.
우리 애들은 슬슬 귀국 준비를 해야 하는데 와서 또 적응할 것 참 !!!!!
걱정이 태산이에요.
'산'?너머 또 땅거 산이라잖나벼,,,어차피 인생이 그렁겨,,,한 번에 한가지씩만 생각합세다,,,하하하하
우리 선미도 머 하믄 지 오빠 물어뜯어서라도 이기려 했잖아요?
물어뜯는 사진두 올렸었찌???
근디 얼마전부터는 자기 오빠가 자기를 프로텍트 할거라고 아주 자랑스럽게 말하더라구요,,,
다 자라는 과정의 일부인거같아요,,걱정 안 해두 도ㅑ요,
아드님네가 한국으로 오는군요,,,잘 적응하리라 믿어요,
이제 명옥후배내외분꼐서 손주들을 자주 보게되니 참 다행이네요,
앞날 적응할껏까지 미리 다 걱쩡하니 태산이 낮아질리라 없지(랑)
'세'상사를 미리 다 배우고 나옴시,,,훠얼씬 쉬웠씅랑가?
어려운일 요리조리 잘도 피해가믄서 잘 살았쓸랑가?
알고말고요,,거 바람이 부울어도 술러어엉,,,생각만 하아여도 술러어엉,,
열아홉 처녀의 순정을,,,,머 그렁걸껴어,,그(쟈)?
차동엽신부님.....그 분은 내가 잘 아는 분의
남동생이신데....
누님도 글을 잘 쓰시어
회갑에 책을 내시어 나도 한권 받았는데
싸인 착 한 것으로?
'봐' ?숙자가 밍크코트야그를 항게 말인디,,내 평생 죽두룩 일하구 살았씀
말년에 밍크코트하나 얻어입고 큰 다이야반지하나 얻어 낄 줄 알았떠니,,,웬걸,,,,,,,,
이너메 딸들이 크더니 머 동물애호가랍씨고,,,엄마 ,,,엄마 밍크코트 입으믄 죽었따,,,,,라고 협박,,,,,
허? 시상에,,헛쩍하데?
허기사 지금은 내 맴도 바꾸ㅕ 내가 머 할리우드에 잘 나가는 배우두 아니구,,,라고라,,,하하하하
25주년기념 다이야반지하라고 8000불을 주신건,,,,,,,개척교회 시작기금으로 헌금하고
난 월마트에서 7불하는 인조다이어를 껴두,,,,,,아 이 사람들이 몰라보구 진짠 줄 아네그려어,,,,,,,,하하하(하)
하하하하 여기 동지 하나 생겼네.
내 남편은 보석이라는것도 모르고 무조건 싫어하는사람이라
말하길 난 밀리어네어가 되더라도 당신 보석같은것 절대로 않해준다.
그래서 평생 반지하나 얻어끼지를 못했구 결혼반지는 내가 14금인지 18금인지
사서 하나씩 결혼식때 끼었는데 불편하다구 엇따 쑤셔 박었는지 보이지도 않을정도야.
생전 결혼기념일도 우린 모르고 살지.
그러면서 늘 뭐 맛있는것 보이면 어 당신 그것 한번 해보면 좋겠네
즉 장사를 하라는 뜻이지. 물론 지금하고 있는 사업은 내 아이디어 이지만.
헌데 숙모님 돌아가실때 물려받은 1캐럿트 다이어반지와 4부정도의 귀거리가 있는데
반지는 며느리감한테 주려고 반지셋팅을 새로 맟춰서 다음주 찻는다네.
긍께 난 인조 다이어도 없당께로.
'로'?댕의 생각하는 남자가 멀 생각했긋나,,,,울 마눌 무신 반지를 해 줘야 더 사비스가 좋을랑가?
최박사님,,안적도 마눌 천신하고 계신거,,,증맬로 기적이다,,
아니 뱃장두 두둑하시지,,밀리어네어가 되도 못해준다고 큰소리,,,,
숙자거튼 마눌이나 하니 붙어있긋지이,,,,,,,,,,,,,,,,,,,,,,,하하하하
한마디로 숙자네 가정은 진국일세,,,긍게 평생 마음하나 편하게 살잖나벼,,,
이봐,,내 야그 좀 들어보게,,,내가 다이야반지값을 헌금할떄는 내 결심이,,
내가 믿음생활을 하면서 절대로 쥬어리같은 것은 몸에 안 걸치긋다고라,,
그때의 내 훼션은 주로 하얀색을 즐겨입었고,,몸에 아무 장식을 안 했지,,
근디이,,,이 이민교회에서는 친교시간에 목소리 큰 사람이 분위기를 압도하걸랑,,,
으찌나 명품자랑,,비싼 보석자랑들을 해쌌는지,,,사모는 이러나저러나 말을 안코 입다물고 반빙신,,,
거기서부터 나의 악세사리가 시작됭겨,,,꿍덕꿍덕 만든 나의 작품?들을 하고는
시계나 반지가 월마트에서 7불내기 12불을 주고 샀을지라도 나의 선택의 세련됨이
그들이 할 말을 읎씨 만드는 그렁게 있어,,,,,,,,,,,,,,물론 그렁게 또 값으로 막 떠들지만
일단은 난 침묵잉게,,,그러나 자기들은 알지이,,,,,,,,,나의 알뜰 훼션을 무시할수 없는걸,,,
나의 바람은 친교시간에 음식 맛있게 먹으며 지난 일주일동안에 체험한 덕담이나 간증같은
은혜스런 야그를 나누면 을매나 좋으련만,,,,,,,,,,그건 오직 나의 속바램일뿐이지,,,,하하하하
나는 무언시위로 누구든지 돈이 없어도 마음만 먹으면 자신의 쏀쓰로 주눅들리지않고 품위를 유지할수 있다능거지,,,
자신도 두고도 못해보면서 메눌아기한테 하사하는 시옴마-숙자,,,,받을(껴),,,,
껴입어도 껴 입어도 추운 겨울이 그리워요
보석 이야기 밍크코트 이야기 하면 지도 할 말이 읇어유.
전 원래 악세사리 싫어해서 몸에 뭐 걸치거나 붙이면 그게 신경이 쓰여서 일을 못하걸랑요.
그리고 동물 털 같은 건 공연히 징그러워서리.......(동물 애호가도 전혀 아니걸랑요)
아주 예전에 엄마가 밍크 목도리 하나 사 주셨는데 전 한 번도 안하다가 어디론가 사라졌네요.
누구 줬나??? 우째요!!!
이런 저를 두고도 우리 남편은 "애 들 결혼 할 때 행여라도 밍크 코트 같은 거 사면 안된다!" 래네요. 웃겨
전 그런 거 줘도 안하지만 나이가 몇인데 이래라 저래라 하냐구요.
게다가 부산은 춥지도 않아서 그런 거 입을 날도 읇구먼요.
하긴 서울 결혼식 가면 안 입은 사람이 없다고들은 하데요.
근데 솔직히 결혼식장은 여름옷 입어도 된다구요.
요즘 그냥 피아노도 안치고 좀 늘어져 있었는데 다시 시작했어요.
드볼작의 첼로 협주곡 악보를 샀어요.
반주 부분도 너무 좋아서 거기 빠져 있답니다.
혹시 첼리스트가 그 곡은 안하려는지..............................
슈베르트의 알페지오네 소나타와 함께 희망사항이에요.
우리의 바이올리니스트에게는 겨울 음악회 때 베토벤의 크로이첼 소나타를 하자고 꼬시고 있어요.
전에 작은 음악회에서 하긴 했는데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거든요.
본인은 7번 소나타를 하자는데 물론 그 것도 연습해야지요.
이런 이야기 할 때가 제일 신나니까 전생이 광대였던 게 분명
명옥후배 날씨가 얼마나 더운면 추운겨울이 그리워지는지.
요즘 장마는 끝났는지요. 부자가 몇일후면 한국을 간다는데 아마 7월말이나 장마가 끝나겠지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것은 자기가 좋아하는일을 하는것이지요.
명옥후배는 피아노 연주고 내가 제일 좋아하는것은 밭농사람니다.
올핸 저장식풍이고 뭐고 그냥 있는데로 쥬스짜고 반찬하는데도 오이가 남어돌아
어제 제식으로 오이지 2병 담가놨지요.
그러고 보면 우리아들도 전생의 광대였나봐요.
시간나는데로 뚱땅 뚱땅 즐기고 있거든요.
요즘 10:1의 비율로
오이지 담가 지리한 장마통에 잘 먹고 있는데....
우리 남동생네 가니까
오이피클 만들어 더 맛있게 먹고 있더라고
내년부터 조금씩 피클이나 만들어 먹어야지 생각중이네
명옥이는 올매나 좋을까?
피아노의 달란트...음악에 무식한 난 늘 부럽다....사랑스런 우리 명오기가
숙자는 밭농사가 있어 얼마나 좋은가?
내 친구중에 노래 잘하는 향순이라고 있는데...
노래만 잘 하는 줄 알았더니
서예가로 열심이더라고...조금 텃밭이 있는데 아침에 나가보면 사랑스런 오이
금방 따 먹으면 그리 맛있다고...아주 별미래
요즘 장마는 비가 쏟아졌다, 잠시 뒤 계속 쏟아지고
아주 눅눅해서 언제나 끝날지?
지리한 장마철이 언제나 끝날지 그대신 덥지는 않겠지.
여기는 3흘에 한번씩 쏘나기가 오는데 그래서 밭농사에 물주는것 없이 농사를 짖는 편이지.
흙만 좋으면 그저 심어놓고 따먹으면 되는거지.
오이밭에서 바로 딴 오이는 얼마나 맛있는데 그러지 않어도 지금 나가 가지와 오이그리고 참외를
따러 나갈려는 중이야.
7월 말이면 장마가 끝나겠지.
여기는 8월 부터 11월까지는 언제 허리케인이 닥칠지 모른단다.
'물'?물, 물,,,,,장마지믄 물,물,물,,,,에고오 은제나 그칠라(나)?
명옥후배 방지키시느라 세번이나 거퍼 이으셨네?....하하하하
나름 책임을 안 느낄 수 없게 선민언니가 맹글어부려서리 ....................
안방마님이라잖유.
자격이 되고 말고 간에 임명되었으니 우짜겠어요?
감사하게도 다들 맛있게 먹어줬고요.
내일이 스승의 날인데다가 3권의 교재 중 한 권이 오늘 끝나는 날이라 책꺼리라나 하는 거 한다고
다들 떡도 가져 오시고 과일도 아주 푸짐하게 가져들 오셔서 깜짝 파티를 했답니다.
저의 바램대로 다음에 해오겠다는 자원자가 막 생겼어요.ㅎㅎㅎ
이렇게 분위기만 잡히면 한번씩만 해도 거진 다 될 꺼에요.
언니 말씀대로 너무 표나게 많이 하는 건 좋지않겠더라구요.
"저 정도라면 나도 할 수있겠다"라는 생각이 들게끔 유도하는 게 최고지요.
그럼 순자 언니 스케쥴은 쪽지로 알려 주세요.
두 번 들르시게 되면 만날 확률이 아주 높아요.
지금 일이 돌아가는 게 오히려 11월 초에 몰릴 것 같기도 하거든요.
6월 1일에 꼭 참석하고 싶은 결혼식이 서울에서 있는데 딱 그 날 부산서도 있는 거에요.
요런 사소한 일 하나하나도 우리 마음대로는 안된다니까요.
우리는 아마도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