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 게시판담당 : 윤순영
50주년행사하던 날
식장에 들어서자마자 양산의 신문자선배님과 부산의 장은숙선배님을 뵈옵고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작년 4월14일 45주년행사에 초대되어 봄꽃동산에서 즐거웠던 일들과
선배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던 일들..
언제 우~욱하는 기분이 들면 양산이나 부산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에고~.. 칠화 후배...
정말 정말 반가웠어..
명애 후배도 같이 볼수 있었으면 좋았을걸..
사실은 은근히 기대를 했었거든..
50주년 기념행사에 가면...
칠화 후배와 명애후배..
그리고 광숙후배도 만날수 있을거라고..
난 훌훌 털고 여행을 다니는 칠화후배가
넘 너무 부러워...
요사이 부산은 벗꽃 천지여..
모두에게 보여 주고 싶을 정도지..
정말 한번 우~욱 해서 부산에 오면 꼭 전화해~..
???순영아~ 은숙아~
오늘 자게판에서 사진 퍼다 나르는것도 집안일에다 전화받다
한꺼번에 퍼오지도 못했네.....하나 올리고 다시 또 하고
미국간다고 그쪽서 만날 사람들 전화에다
또 고마운 마음까지 전해주고...시정할건 또 이야기해주고
바빴네....게시판지기 아무나 하는게 아닌데
산이 할아버지한테 찍혔따...웬 전화는 하루종일 하냐....는둥
그래 지금에서야 또 마음놓고 들어왔다는거 아니냐....ㅎㅎㅎ
이거 집안에 있다해도 할일이 산적해 있어서 박자 못맞추겠더라
그나저나 일년전만해도 또 이쁘네....
정희좀 봐라 핑크색 점버에다 얼굴도 오동통해 보이고
모두 지금 시간이 제일 젊은 시간이라더니
일년전이 또 다르네그려....ㅎㅎㅎ
두 후배가 재미있게 놀아주던 그 시간이 또 생각난다.
우리 이쁜 칠화가 이 귀한 사진들을 잘 간직했다가
요롷게 가지고와서 선배님들을 기쁘게 해 드리니
갸륵하고 기특하도다.
내 이를 어여삐 여겨 상을 주겠노라~~
돈 있으면 뱅기표 사가지고 오그라.
그럼 내가 존데 마니 데리고 갈께~~~
작년 사진을 보니 13일에 종합진찰 받고
대장에 용종이 있어 그거 떼어내고
의사가 3,4일 쉬어야 한다는걸 그 담날 14일에 양산에 갔으니......
그날밤 겉으론 웃었지만 지가 무척 아팠습니다.
그래도 사진을 보니 활짝 웃고있네요~~
칠화야~~
이번에 니가 언니들이랑 온다면 월매나 좋았을꼬____
디게 보고잡다.
따끈따끈한 온돌방에서 밤을 꼴딱 세우다시피했잖아요?
언니가 잠들려하면 명애가 '언니~~ 하며 부르고
명애가 잠들려하면 언니가 '명애야~ 하고 부르기를 반복 반복
곁에있던 향실언니,광숙언니 들은 잠들려다 깨고 다시...
벌써 1년전의 추억이 되었어요.
올 5월에는 미주에서 얼마나 재미있을까..
기대됩니다.
칠화 후배!!
사진 가져가시오... 위의 사진과 이 사진을 10기에 올릴수도 없고
고민 했었는데... 잘 됐네.. 칠화후배가 여기와서 가져 가면 되겠지..
1년전의 일들을 추억하면서... 양산에 다녀온후에 After 모임을 인천에서 가지면서...
미국행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고.. 그래서 이번에 미국여행이 기획된 모양인데..
함께 가기로 했던 내가 가정사정으로 갈수가 없게 되어..
공연히 스케줄 짜는 순영이만 정신 사납게 해놓아 미안하게 되었네..
미국의 유향식이는 다시 만날수 있어 좋다고 기대를 하고 있는데..
향식아!! 아무래도 이번엔 내가 함께 할수 없을것 같다..
다른 친구들이랑 즐겁게 지내기를...
작년 이맘때 칠화와 명애가 춘자 후배를 도와서 벌렸던 개그 쑈가 끝내 주었었는데..
이번 미국에서 또 한번의 화려한 개그 쑈를 관람할 기회를 놓친것 같아
아쉽기만 하네.. 모두들 잘 다녀오기 바란다..
춘자 후배 !!
그러게... 나도 꼭 갈려고.. 계약금까지 냈는데...
갈수 없는 내 마음이 더 아프다오..
여행은 그 여행만으로도 즐거운데..
거기다가 다시 만나는 친구들과 춘자 후배의 좌중을 웃기는
재주를 다시 대할수 있다는 기대를 했었는데...
지난번엔 난 권 선생님 태우고 부산역에 가느라고
일찍 떠났고.. 이튿날도 경주에서 점심만 먹고 다시 돌아왔기 때문에
이번에 가면 친구들과 같이 여행도 하고... 즐겁운 파티도 기대 했는데..
피할수 없는 가정 사정으로 후회할수 밖에 없을 일을 할수 밖에 없어요..
흑흑....흑흑...
다른 친구들의 즐거움은 춘자 후배가 책임질꺼죠? 부탁해유..
???칠화야!!!!!
명애와 칠화에게 우리 언니들이
얼마나 고마워 하고 있는지 알고있니?
이렇게 45주년 사진을 들고와서 그 때의 기쁨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여 주는구나.
너희들의 재롱을 보고는 한마디씩 했지.
'재네들 인일여고 나온거 맞니?'
너희들 그날 대박이었어.
그 이후로 너희들 이름만 들어도 친근감이 가고
예쁘고 그랬단다.
남도 걷기도 재미있게 끝마친거 같드라.
네가 올려주는 사진, 글 모두 잘 읽고 있어.
대단한 열정을 가진 동생들이구나 하고 생각 하면서.....
언제 한번 연락 해라.
맛있는거 사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