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오늘은 모처럼 가뭄을 해소하는 단비가 내린다.

타들어가던 대지를 촉촉히 젹셔 주는구나.

 

세미원에 연꽃을 보러 갔댔어.

팔당 땜을 지나서 조금 가서 양평에 있드라.

 

너무 아름답고 황홀해서 지금도 눈에 삼삼하다.

사진으로 어떻게 그 아름다움을 전할 수 있으랴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같이 즐기고 싶어서 사진 몇장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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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 초입에 이렇게 장독대가 있는데 이것은 분수란다.

장독에서 품어 나오는 분수를 찍지는 못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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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아름다움을 찍으려는 사진사 들이 망원 렌즈를 끌었다 내 놨다 하면서

사진찍기에 열중 하고 있드라.

무언가 열심히 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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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서 만난 78세의 할아버지가 찍어준 사진이야.

이 할아버지는 일주일에 3번 정도는 출사를 하신다고 하드라.

집에 있으면 심심하게 뭐하냐고.............

정말 80이 가까운 나이에도 저렇게 생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취미 생활을 하시는 것을 보고 느낀 점이 많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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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백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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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함께 어우러진 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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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를 클로즈 업 해서 찍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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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가 사진 찍을 때 만들어서 찍으라고 훈수를 두셨어.

꽃과 잎이 어우러지게 찍어야 된다고 하셔서 한컷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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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진이 잘 찍힌거 같다.

꽃이 잎 가운데에 잘 있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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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진흙탕 속에서 저렇게 아름다운 꽃이 피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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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의 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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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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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은 무리지어 피어 있는데  수련은 띄엄 띄엄 피어있다.

 

이 꽃이 지기전에 한번 나들이를 해봐.

아침 9시에 문을 연다.